556번의 진실???
7월 7일날 갔다가 14일날 돌아왔습니다.
나름 따끈끈한 정보입니다.
저흰 원래 공항에 현지 태국분이 픽업나온다고 했었는데
어쩌다 약속이 엇갈려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었지요
토요일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공항청사앞 1층 택시 스테이션에 갔더니 카오산까지 450밧이라고 하더군요
오~~~노
2층으로 올라와 공항내 셔틀버스타고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556번 타는곳 발견......
556번 계속기다렸는데..버스가 안 오는겁니다.
옆에 태국언니한테 물어봤더니 (물론 바디 랭귀지+엉성한 영어)
인포메이션에 가서 물어보라고 마구 걱정을 하는겁니다.
인포메이션에 알아보니 556번은 9시 이후에 끊긴다..
551번을 타고 승전기념탑에 간후 59번을 갈아타라 하더군요
551번 타고 거의 40분쯤 간후에 승전기념탑 하차..
59번 버스타는 곳 찾아 기다렸지만 이미12시를 넘긴 시간이라 좀 걱정이 되더이다.
마침 길에서 만난 일본아이랑 넷이서 100밧주고 카오산까지 왔지요^^
올때는 짐이 많아 택시탔는데..556번이 다니는지 다들 확인해주세요
택시비 너무 비싸요~~~
그 이후 방콕시내에서 택시탈때 요령~~
진분홍이나 빨간색 택시를 주로 잡는다
택시가 서면 당당하게 바이 미터? 하고 묻는다.
거의 다 그런다고 했음 ....
미터 안한다고 하면 과감히 보내고 다른 택시 잡는다.
택시는 널렸고 여차하면 버스타면 된다^^
저희 숙소는 람부뜨리 였는데
택시 타고 카오산, 왓차나송크람, 소이 람부뜨리 이렇게 떠드니까
알아서 사원옆 람부뜨리 골목앞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저희는 지도를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장으로 상세지도 방콕지도등을
다 들고 다녔고, 택시타고 가면서도 지도 보면서 여기가 어딘지 확인도 하고
위치 파악도 했더니 택시가 돌아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대략 택시요금은 러시아워에 머칫마이에서 카오산까지 102밧
아시아호텔에서 카오산까지 60밧
짜뚜짝시장에서 카오산까지 90밧
저녁무렵 싸이암 나갈일이 있어서
민주기념탑까지 걸어간다음 운하보트탔습니다.(단 카오산 에서 운하보트타는곳 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저희는 걷는 것 좋아하고 잘 걷는 편이라서 좋았지만 더운데 걷는 것 싫으시면 다른 방법이 좋을듯합니다)
요금은 8밧이었나? 시간도 빠르고 돈도 싸고
러쉬아워에 싸이암가기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돌아올때는 79번 버스탔는데 에어컨버스라 시원하고 빠르던걸요^^
싸이암가는 또 다른 방법 왕궁보신다음 걸어서 왓포보시고
선착장에서 도강보트 타고 강 건너 왓아룬 보시잖아요
다시 도강보트 타고 원래 선착장으로 돌아오신다음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수상보트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거기가
BTS 종점입니다. 여기서 싸이암까지 BTS타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싸이암 남쪽에 쭈라롱껀 대학이라고 유명한 대학있습니다.
거기가면 대학부설 북센터 (일종의 서점) 가 있는데 여기 지하에도
식당이 있지만, 여기보다는 조그만 길건너 왼쪽에 있는 건물1층 식당이 무척좋더군요 여러가지 타이음식,디저트,과일까지 다 먹을 수있지요..
푸드코트 처럼 운영되는데 ,카드먼저 사고 충전한 다음
카드 들고 다니면서 음식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