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꼬란 정보 몇 가지...(배 시간표 추가)
팟타야에서 꼬 란으로 개별로 가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먼저 편도 20밧짜리 배로 가실 분들은
낮 12시(나반 선착장 행)나
오후 1시(따웬 비치 행) 배를 타는 게 좋습니다.
오전에는 단체여행객들로 꽤 붐비지만,
오후 시간에는 아주 한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나반 행과 따웬 행은 선박회사가 틀립니다.
제가 12시 좀 넘어서 갔더니
나반 행 표 파는 곳에서 오후 1시 배표를 파는데,
왕복 150밧이라고 하더군요.
자세히 보니 따웬 비치가 아니라
똥랑 비치(따웬 비치 윗쪽 해변) 행 배였습니다.
따웬 비치 가시려는 분들은 배시간 10분~20분 전에
선착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셔서
부두 오른쪽에 대기하고 있는 배를 타면 됩니다.
배삯은 승선하면서 내는데 따로 표를 주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후 1시 따웬 행 배를 타고 들어가서
오후 5시까지 놀다가
오토바이 택시(20밧) 타고 나반으로 나와서
오후 6시 마지막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따웬에서 나반까지는 오토바이 택시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데,
배 출발시간 10분 전에만 도착하면 충분합니다.
고로 따웬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면 되겠죠...
따웬 비치 선착장에서 내리면
왼쪽의 긴 비치가 단체여행객들이 주로 오는 곳입니다.
저는 선착장 오른쪽의 작은 비치에 있었는데
분위기가 한적하고 가족적이며 물색도 좋더군요.
이쪽 비치의 해변의자는
따웬 비치보다 좀 더 럭셔리해서 1개 대여로가 50밧입니다.
맥주는 하이네켄 작은 게 70밧,
요리는 얌운센 작은 게 100밧, 큰 게 200밧입니다.
계산은 따웬에서 팟타야 나가는 마지막 배시간인
오후 4시 경에 한꺼번에 하는데,
서비스 차지가 10% 정도 추가되므로
따로 팁은 주지 않아도 됩니다.
팟타야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사가지고 와서 드셔도 무방한 분위기입니다.
단, 해변의자는 1인당 1개 정도 빌려야 될 분위기입니다요.(자릿세?) ^^
꼬란에서 팟타야로 나오면
배 도착시간에 맞춰서 부두 앞까지
썽태우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팟타야 쎄컨로드까지 1인당 20밧입니다.
워킹스트리트를 구경하실 분은 걍 걸어가시고
숙소로 직행하실 분들은 썽태우를 타면 됩니다.
즐건 여행하세요~~~
*사진은 따웬 비치 행 배 시간표와
나반 선착장 행 배시간표...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9-09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