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rang Tour VIP bus(핫야이-->푸켓)
3박4일간의 비자 클리어겸 페낭 여행을 마치고, 다시 푸켓으로 되돌아올때도 vip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는 핫야이에 도착한 시간대가 저녁 6시 정도 되서.... 민간회사 Srirang Tour사의 차량을 이용했습니다.정부회사 999는 핫야이에서 푸켓가는 차가 오후 3시 반에 한대 밖에 없었는데, 민간회사는 꾸준히 있더군여.
그중에 VIP는 저녁 7시 반과 밤 9시 45분에 있다네요.핫야이에서 푸켓까지의 소요시간은 7시간 정도.(휴게소에서 밥먹는 시간 포함)7시 반에 출발해서, 새벽 2시 40분쯤 푸켓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이 회사 vip 버스의 티켓 모습입니다.
정부회사나 이 회사나 요금은 똑같이 535밧 입니다. (식사및 간식 포함)
휴게소에 정차했을때 찍은 vip 버스의 모습.. 야간촬영이라 화질이 떨어지는점 양해 바랍니다.
벤츠사의 최신형 기종 버스군요.
차량 내부의 모습입니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태국 TV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수출된 "주몽"을 방영중이어습니다. 근데 모든 대사는 태국말로 다 더빙되서 나오더군요.
2인용 좌석 8줄(16석)
1인용 좌석 8줄(8석)
이들이 모두 총 24석을 이룹니다.전에도 소개해 드렸듯이, 좌석이 반 이상 뒤로 젖혀 지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수면을 취하면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우등고속버스하고 똑같다고, 아니 좀더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급하면 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버스 맨 뒷좌석 뒷구석에 배치되어 잇습니다.
하지만, 달리는 버스에서 용변을 보는건 정말 불편하긴 합니다.휴게소에서 제공된 식사 입니다. 늦은 밤 시간대로 흰 쌀죽이 나왔습니다.
짜이디한 태국 안내양이 그릇에 죽을 퍼주고, 물도 따라줍니다.
또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에는 손님들한테 커피와, 홍차도 타줍니다.
장거리 이동시, 가장 편하고 빠른건 분명히 비행기 입니다.
하지만 이런 장거리 vip버스도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요소 이긴 합니다.카오산이나, 기타 지역의 야매 여행사 버스가 아니라면, 이런 우등버스 정도는 장거리 이동시 충분히 이용할만 하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행자 여러분들도 가급적이면 태국에서 장거리 버스 이동시, 돈 몇푼 아끼려고, 여행사에서 직접 가는 여기저기 돌아서 가는 사설 버스 타지마시고, 터미널에서 제돈 주고 직행으로 목적지에 가는 공용 vip 버스를 타는 것을 적극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허가도 제대로 안받은 야매 여행사 버스는 이름만 vip 버스지, 실제로는 결코 vip 버스가 아니라는걸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