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로 봉고차 타고 가실때요~(간단정보)
전승기념탑 역쪽에서 봉고차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저는 무조건 아유타야만 가면 된다는 생각에 기사 아저씨가
아유타야~ 아유타야~ 하길래 냉큼 차에 올라탔거든요(1인당 60밧)
근데요..
아유타야쪽인듯 한데, 아유타야라며 일단 내리라고 하는 것입니다요.
중간 중간에 사람들 다 내려주고 저희 둘만 차에 타고 있었거든요.
환상적인 운전실력 덕분에 거의 1시간만에 도착하긴 했으나,
어리둥절 하며 내린 우리를 반기고 있는 것은..
외로이 서있는 뚝뚝 한대와 뚝뚝 기사아저씨 뿐...ㅜㅜ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대여해서 하이킹 하면서 돌아다닐려고 했거든요~
근데 아저씨랑 말도 안통하고, 주변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고,
좀 무섭기까지 해서 일단 뚝뚝 탔습니다. 1시간에 1인당 100밧으로요.
그때까지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신 못차리고 아저씨가 가는대로
타고 가다가 중간에 세워서 가져간 아유타야 지도를 보고 난 후에
동선을 짜서 아저씨랑 협상했어요-
결국에는 2시간정도의 시간으로 보고싶던 곳 재미있게 다 보긴 했고 ,또
솔직히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하이킹했으면 완전 힘들었으리라 생각되긴 해도,
미리 아유타야로 출발하시기 전에-
아유타야 역에 내려주는지 꼭꼭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