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에서 푸켓 도착하셨을때
한 여행사가 택시 독점하고 있어서 요금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선착장에서 공항까지는 550밧 정도 했었던거 같습니다.
잔머리를 굴린결과
푸켓타운까지는 50밧라서 그걸타고 타운에서 해변으로 또는 공항으로 어떻게든 더 싼 교통수단이 있겠지 하고 갔었죠.
예상대로였습니다.
제일 먼곳이 공항인데요, 타운에서 버스(썽태우) 이용하면 40밧이면 충분히 가요. 푸켓 각각의 해변으로 가는 버스 다 있습니다.
가까운 해변은 20밧이면 충분합니다.
근데 이 버스터미널 가는길에도 삐끼들어 붙어서 버스가 끊겼네 없네 어쩌고 하면서 택시타라고 하는데 택스 600밧 불러요 공항까지 ㅡㅡ;;
절대 휘둘리지 마시구요 버스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버스 기사도 가끔씩 외국인인걸 감안해서 바가지 씌우던데요
결국 저희는 당했습니다만.ㅠ 남자친구랑 공항바로 근처에 있는 나이양해변 가는데 200밧 불러서 겨우 160밧으로 합의봤었죠. 근데 가다보니 로컬들은 30밧이상 내는걸 못보겠더군요. 당했다! 싶었지만. 선착장에서 바로 가는것보다 아꼈다고 위로하면서 ㅠㅠㅠ
마지막 날까지 바가지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구나 하고 느꼈죠 그렇게 조심한다고 했거늘!
끄라비, 꼬피피, 푸켓 물가 가히 살인적이더군요.
꼬피피-푸켓 가는 배는 350밧이었는데
도착해서 푸켓-꼬피피는 600밧 넘게 불렀다는 얘길 들었어요.
끄라비-꼬피피는 390밧이었어요.
꼬피피에서 1박했는데 4개국 여행중 통털어 최악의 더블룸이 900밧.ㅡㅡ;
나중엔 결국 도미토리 1인당 250밧 인곳에 머물렀어요.;;;
치앙마이에선 330밧이면 호텔이 부럽지 않았는데 (물론 가격대비;;)
아무튼 남쪽 바닷가 무지무지 아름답지만 물가는 단단히 맘먹고 가셔야할듯!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8-02-2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