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일반적인 교통정보
대략 한달간에 거친 대만,태국,필리핀,일본여행에서 얻은 경험및 경비등을 여러초보 여행자분및 이미 여행하셨던 분들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짧은 글재주지만 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글은 존칭이 아닌 편하게 '다'로 문장을 쓰는 것을 널리 양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은 교통편부터 올리기 시작해서 차례차례 목차에 맞게 올릴테니 작은 도움이나마 되셨으면 하고 궁금하신 점이 계시면 따로 연락 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방향으로 접근하기
공항 출국장을 통과해서 나오면 최우선적으로 지도 및 숙박관련 팜플렛을 공항 안에 위치한 숙박관련 업체, 무료 관광정보 및 지도를 나눠주는 업체를 방문해서 구한 후에 공항 제일 밑으로 내려가서 게이트를 나가서 왼쪽으로 10여 미터 걸어가보면 버스 승강장이 있는데 거기서 551번 에어컨 버스(공항-전승기념관 : 24바트)를 타면 시내방향으로 운행함. 전승기념관에서 내리면 거의 모든 버스노선이 전승기념관을 거쳐가니 가고자 하는 방향의 노선 버스를 갈아타면 편리함. 참고로 한국 젊은층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카오산 로드쪽으로는 201번 버스(전승기념관-카오산로드 : 8.5바트)및 여러 노선(나중에 표기함)이 운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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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용하기
일반버스 - 대체적으로 에어컨 버스를 이용하면 무난한 편임. 요금도 대략 15바트에서 20바트정도이고 무엇보다 매연을 나름 예방할 수 있으니 일반버스(창문이 없다거나, 한국식으로 치면 마을버스처럼 생겼음)하고 가격차이도 별로 안 나고 대체적으로 맵(지도)를 보면 버스노선이 버스번호와 함께 크게 몇 군데 방향으로 운행하는지 표기되어 있으니 잘 활용하면 싸고 무난히 다닐 수 있으니 웬만하면 에어컨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음. 단 주의할 것은 태국말이 안될 경우에는 반드시 가고자 하는 방향을 가는지, 내리는 곳을 버스 안의 안내양한테 손가락으로라도 지적해서 탈 것. 몇 번이고 확인할 것을 추천함. 심지어 위처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엉뚱한 곳에 내려주길 몇 번 해서 엄청 헤매고 고생했음.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태국 사람들 거의 영어에 관해선 낙제수준이고 간혹 영어로 말 통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런 영어하는 태국사람 만나기는 거의 로또 수준이 었음.
택시 – 태국, 특히 방콕에선 필리핀과 달리 에어컨 버스와 한국식으로 하면 전철인(MRT, BTS)를 잘 이용하면 굳이 택시를 탈 이유가 별로 없지만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카오산 로드에서 훼이쾅역 근처까지 대략 택시비 100바트, 훼이쾅역 근처에서 팟퐁까지 대략 100바트, 팟퐁에서 RCA(태국 최고 좋다는 나이트클럽)까지 100바트정도 나왔음.(송크란 축제기간이어서 엄청난 교통체증이었는데 이정도 기준이었으니 평소에 이 이상은 안 나올거라는 게 본인의 생각임.) 그리고 RCA에서 전승기념관까지 대략 150바트정도였음.(RCA에서 카오산까진 택시 기사들이 잘 안갈려고 하니 차라리 전승기념관으로 와서 택시를 갈아타는게 현명한 방법임.) 전승기념관에서 카오산까지 대략 70바트. (위의 택시요금에는 팁도 대략 10바트에서 몇십바트가 포함되어 있으니 잘 참조하기 바람.) 위에 택시를 타고 다닌 코스는 소위 말하는 대표적인 유흥 및 환락가 지역인데 태국의 경우 택시에 승객이 5명이 타도 별말이 없으니 단지 구경만 할거라면 같이 다닐 사람 5명씩 구해서 100바트씩 모아서 내릴 때 팁을 조금 얹어주면서 이동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합리적이라고 봄.
BTS, MRT – BTS의 경우 지상 위의 고가 전철로를 통해서 다니는 전철개념으로 한국 전철 못지 않게 깨끗하고 시원하면서 티켓도 대략적으로 구간별로 10바트에서 40바트정도 사이의 한국 구형 전화카드 사이즈랑 비슷한 티켓을 이용함. 대체적으로 BTS라인은 쇼핑센터라던지 시내안에 위치한 교통 요지로 주로 연결되어 있으니 숙소를 시내안쪽으로 잡았다면 BTS 하루이용권을 사서 이동하는 것이 비용면이나 시간을 줄이는 면에서 훨씬 효율적임. MRT의 경우 주로 지하로 다니는 개념의 전철로서 티켓이 플라스틱의 토큰형태로 되어 있고 요금은 대략적으로 BTS와 비슷하며 주로 오피스빌딩이나 세계적인 호텔체인점등으로 주로 연결되어 있음. 대체적으로 BTS나 MRT나 시설면에선 훌륭하나 환승문제에 있어선 한국에 비해선 약간 불편하고 필리핀보단 훨씬 편리함.(필리핀의 경우에는 같은 체계이나 환승하는 역이 전혀 없어서 환승할려면 개찰구를 나와서 장소를 이동해서 다녀야 함.) 몇군데 환승하는 역이 있으니 숙소를 잡을 시 숙소 비용과 교통편리성을 잘보고 고르면 편한 여행이 될 것임.
총평 : 모든 여행에선 필수이겠지만 최대한 확실한 많은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간다면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고 비용대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대중교통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 처음부터 너무 겁먹고 택시만 이용한다면 한국보단 싸다고 해도 나중에 합산해놓고 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닐뿐더러 거의 대다수 동남아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들어나는 미터기 끄기, 엉뚱한 곳으로 돌아가기, 미터기 조작등등 요금을 떠나서 상당히 기분 나쁜 경우를 겪게 되는데 짐이 안 많을 경우에는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본다.(아니면 공항에서 같은 한국 사람끼리 미리 말을 맞춰서 타는 것도 한 방법) 본인의 경우에는 태국에서 혼자서 택시를 탄 경우는 딱 한번이고 그것도 친절한 기사를 만나서 오히려 지름길로 와서 싸게 올 수 있었지만 다른 여행 관련 사이트에 나오는 사기, 사고 유형등을 살펴볼 경우(특히 여자혼자 또는 여자들만 탔을 경우) 최대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험면에서나 비용면에서나 좋다고 봄. 단 필리핀의 경우는 차들의 연식이 너무 오래되고 형편 없다 보니 매연이 너무 심해서(공기가 좋은 지역도 차도쪽은 마찬가지임.) BTS나 MRT이외에는 적당히 대중교통(지프니 및 일반버스)과 택시를 같이 이용해주는 것이 좋음. 괜히 돈 아끼다가 목아프고 코막히고 약값이 더들어간다는게 본인의 경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