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공항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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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공항서 이동

SooA 1 2499

밑의 글에도 자세히 나와있지만...

끄라비공항으로 들어가는 분들 2명이하이면 공항버스 이용하세요.
버스는 1인당 150바트 이고 택시는 아오낭까지 600바트 정도합니다.
버스시간때문에 조금 걱정도 했지만, 항공편이 많지 않아서 항공편에 맞춰서 버스를 운행합니다.
저희의 경우 아시아에어가 1시간 딜레이하는 바람에 1시간 늦게 도착했는데, 버스가 늦어진 시간에 맞추어 운행을 하더군요.
출국하자마자 오른쪽 카운터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돌아오는 편 정류장별 시간표를 줍니다.
(비행기 시간표에 맞추서 작성된 시간표라서 상당히 유용했슴)

여유가 없으면 그냥 출국장으로 나가서 오른쪽에 하얀 리무진버스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단지 공항에서 짐찾고 화장실가고 담배피우고 꾸물거리다보면 차가 출발할수도 있죠.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건 스탭들이 젊은 친구들이었는데 영어를 전혀 못 읽습니다
티켓, 에어포트등의 단어와 간단한 대화는 되는데 영어철자는 못 읽나봅니다(저희가 갔을때 사람들만 그럴수도)
그래서 첨에 타면 내릴곳을 물어보고 적는데, 대충 적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호텔인데도 되묻지를 않아서 당연히 아는구나 싶었는데...

호텔예약할 때 구글어스로 위치확인하고 간터라 대충 이 정도쯤 내린다는걸 알고 갔는데,
내려줄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프린트한 걸 보여주면서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차를 세우고 스텝3명 다들 모여서 머리를 싸매고 떠들더군요.
근데 중요한건 영어지도상의 영어철자를 못 읽어서 다들 호텔이 어딘지 이해를 못하는듯...ㅠㅠ

결국 아시아룸스에서 프린트한 태국어 설명과 제가 안경을 쓰고 주변을 둘러보고 여기서 내리겠다고 해서 내렸습니다.

큰호텔이나 유명한 호텔이면 대충 발음하면 알아들으니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저희 뒤사람은 끄라비타운에서 내려야 할 사람이 아오낭까지 오는 해프닝을 겪고 막 욕을 하더군요.

첨에 내릴곳을 물어본다고 맘놓고 있어서는 내리고 싶은곳에 내리지 못할수도 있다는거 기억하시고, 스스로 위치확인하고 내릴시점에서 말씀하세요
정해진 정류장이 있지만,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줍니다.

그리고 돌아올때는 예를들면 놋타라비치에서 4시, 끄라비리조트 앞에서 4시 10분, 아오낭빌라앞 커브에서 20분 맥도널드앞에서 30분 이렇게 멈춥니다(기다려줍니다).
저희는 놓칠까봐 미리미리 가서 멀리서 오는 버스 손 흔들어서 세웠는데, 정확히 4시 10분에 와서 4시 18분까지 기다리다가 다음 정류장(아오낭빌라 앞커브)에 가서 또 10분간 정차하더군요

만약 놋타라나 끄라비리조트에서 시간 놓칠경우 뛰거나, 툭툭 타고 맥도널드로 가면 충분히 탈수 있습니다.
차비는 승차후 지불 가능합니다.

방콕에서 택시나 툭툭이랑 흥정하는거에 이력이 나서 버스로 이동했는데 넘 만족합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1 Comments
pilie 2008.09.23 10:36  
  와! 제가 찾던 정보, 가려운 곳을 박박 긁어주셨습니다. (정말이지 버릴 내용이 없네요^^)
이렇게 남기는 정보가 진짜 훌륭한 거구나 싶어, 저도 꼭 그러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감사히 읽고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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