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공항에서 카오산까지 택시타기
제가 태사랑에서 알아간 덕분에 택시타기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감사해요. ^0^
공항에 비행기 내려서 짐찾고 나오면 2층입니다.
택시타라고 막 삐끼들이 붙지만 무조건 무시합니다.
밖으로 바로 나가지 마시고,
에스컬레이터(카트이동가능), 엘리베이터 찾아서
4층으로 이동합니다.
4층 출국장에서 밖으로 나가면 택시타라고 또 삐끼들이 붙습니다.
또 무시합니다.
밖으로 나갔을때 바로 도로변에는 택시가 없습니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건너편 도로 맨 앞쪽에 손님들을 내려주는 택시들이 있습니다.
짐을 들고 좀 고생스러울 수도 있지만..
손님을 내려주는 택시를 잡고, 카오산가자고 하면
400밧 또는 500밧을 부릅니다.
이런 택시 안타면 됩니다. 여러대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순간 또 당황하며,,날도 더운데 그냥 탈까의 유혹이 듭니다만,,
결국 미터로 가는 택시를 타게 됩니다.
전 한 두세대 보낸거 같네요.
잔돈은 꼭 미리 준비해서 타세요. 적어도 100밧 짜리로 바꿔서는 타세요.
첨 톨비가 25밧입니다.
100밧짜리 주면 알아서 거스름돈 75밧을 돌려줍니다.
다음번 40밧 낼때 또 100밧을 줘서 거스름돈 60밧을 받습니다.
그러면 잔돈이 20밧짜리6장 10밧짜리 동전 1개 5밧짜리동전 1개 생기죠.
미터요금낼 때 이걸로 뒷자리 맞춰서 내면됩니다.
미터 비용은 카오산까지 길 막혀도 270밧내로 나오는듯합니다.
전 기사가 '만남의광장'을 못찾아가서 카오산 로드쪽을 빙 도는 바람에
270밧이 나온거니까요. 길도 좀 막혔구요.
빨리 가면 250밧 정도 나올 거 같네요.
그러면 총 비용이 톨비 65밧+미터요금 270밧(넉넉히 ㅋ) = 335밧정도
기사에게 팁은 안줘도 됩니다.
미터요금 뒷자리가 6이상일때 잔돈 4밧을 안받는 정도면 될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잔돈 안받는 경우 별로 없잖아요.
기사가 잔돈 안챙겨줄 불상사가 생길 게 우려된다면
잔돈을 미리 만들어서 타세요. 그래서 미터요금데로만 내고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시내 어디에서도 흥정해서 절대 타지 마세요.
방콕 시내 택시들은 모두 미터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