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분 씨푸드 ...택시 정말 조심하세요~
저 이번에 태국 세번째 방문입니다.
굵직하게는 방향 감각 있구요..
여튼 주로 택시보다는 버스를 이용을 했었습니다.
이번엔 조카들이랑 언니랑 4명 여행이라 택시를 여러번 이용을 했는데..
정말 힙들더군요..ㅜ.ㅜ
데이비스 방콕 호텔을 묶었고...솜분을 가기로 했는데....
호텔에서 택시 잡아주고.. 반탕텅 이라고 일러주기 까지 했습니다.
근데 이놈의 기사.. 혼자 짧은 영어로 오만소리 많이 합니다.
저희도 영어 다들 짧습니다. 중1 조카가 그나마 합니다.
씨푸드 먹고 룸피니 나이트 바자 가라고 하고..
솜분디 짜가 7갠가 있다고 뭐라뭐라 합니다.
택시 타고 가는 중간에 어디다 전화하더니 무전기로..
똠양꿍.. 어짜고 저짜고.. 뭔가 의심스럽더군요.. 긴장했죠... 길도 뭔가 어긋난거 같구..
그러더니 나이트 바자 근처로 들어가 이상한 해산물집에 내려 좋습니다.
와..~~ 열받어.. 여기 솜분씨푸드 아니라고 반탕텅이라고 화내니 그제서야 고개 끄떡끄떡..그때부터 입 다뭅니다.
그러고 가더니 길 해메는척. 왔다리 갔다리.. 내가 너 길 모르냐고 물으니
안다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가족들 있는데서.. 정말 화나고.. 짜증나고..
여차여차 왓네요..택시미 100밧정도 나옵니다. 그냥 왔으면 50~60정도 나올거리인데...
저 가족들 하고 택시타면 고마운분한텐 넉넉히 팁도 줍니다.
이놈.. 정말 저질이다 싶어 50밧 주고 나가니 100밧달라고 화내내요..
제가 그래서 솜분 식당 직원불러다가 이놈 사기꾼이고 엉뚱한데 댈다주고.. 돌아돌아 왔다. 하고 그냥 들어와 버렸습니다.
에공..
처음 솜분을 가시는분들... 제발 택시 타지 마세요..특히 저같이 영어 짧은분들.. 억장 무너지네요..
택시 타려면 그냥 네셔널 스타디움 가자고 하고 거기 내러서 한 5~10분 걸으세요... 제가 볼땐 거의 반은 엉뚱한데 델다 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