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도 마직막에 꼭 한번씩 경험하게 되는 택시 사기(?)를 당할 뻔 했습니다. 마지막날 라차다에서 호텔까지 택시로 가는 길에 밤중이라서 교통체증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택시가 무진장 돌았습니다. 제가 타이어는 거의 한마디도 못했서 영어로 목적지를 말했는데도 계속 현지어로 말을 하는데 알아 들을 수 없어서 호텔 명함을 보여주고 출발 했고, 그런데도 혼자 계속 뭐라고 말을 해서 핸드폰으로 호텔에 전화해서 지금 호텔 가는 길인데 택시가사한테 위치 설명을 해달라고 하고 택시 기사랑 통화까지 하게 했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말을 안하기는 한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차가 돌아가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마직막 날이라서 그래 택시비 100바트 좀 넘어도 그냥 준다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제가 머문 호텔이 강 건너 편에 있어서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를 건너기는 커녕 고가를 타고 계속 빙글빙글 돌더군요. 혼자 하도 황당해서 호텔 도착해서 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따지다가 차 세우고 내리라고 하면 안되서 ^^;; 암말 못하고 혼자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택시가 호텔 로비에 도착하니 거의 180바트가 나왔더군요.. 호텔직원이 택시 문 열자 마자 택시 가사한테 너가 너무 돌아와서 난 100바트만 주겠다라고 했더니 뭐라고 하는것 같아서 호텔 직원한테 내가 호텔에 전화해서 택시 기사랑 위치 통화도 했고, 라차다에서 여기 오는데 40분이나 걸렸다. 라고 했더니 그럼 얼마 준다고 했냐고 해서 100바트만 주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하니 직원 웃으면서 택시기사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밤에 혼자 택시 타셨을때 차가 돌아 가더라도 기사한테 뭐라고 하지 마시고 도착해서 호텔 직원에게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