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5월 20일~6월 1일 태국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러 모로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난생 처음
타이항공의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가 처음은 아니고요...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가 처음이었답니다... ^^;)
비지니스 클래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리뷰를 올려봅니다...
***제가 타고간 비행기는 TG659편이었습니다...
TG659편은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1시 50분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타이항공은 하루에 모두 4차례
인천공항과 수완나품공항을 취항하고 있습니다...
오전 직항편인 TG659편을 포함하여
홍콩 경유편인 TG629편(오전 10시 20분 출발, 오후 3시 50분 도착)
대만 경유편인 TG635편(오후 5시 30분출발, 오후 10시 50분 도착)
저녁 직항편인 TG651편(오후 8시 50분 출발, 다음날 0시 40분 도착)...
이렇게 운항하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은 TG659편이,
여행경비도 절감하고 홍콩과 대만을 함께 여행하고 싶으신 분은
직항편보다 요금이 조금 저렴한 TG629편이나 TG635편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출발하시려는 분은 TG651편,
이렇게 자신의 형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게
타이항공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G659편의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은 최신형 코쿤 시트였습니다...
(귀국할 때는 코쿤 시트가 아니었습니다...)
코쿤 시트는 우등고속버스처럼 상당히 편한 자세로 누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좌석의 형태가 변하지 않아서
뒷좌석에 불편을 끼치지도 않습니다...
***좌석에 앉자마자 샴페인과 물수건을 서비스합니다...
***그리고 이륙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선택하게 됩니다...
메뉴는 음료메뉴와 음식 메뉴 2가지를 주더군요...
***음식은 전식과 메인,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대, 치약, 칫솔, 빗, 가그린, 양말, 립밤 등이 들어 있는 여행용품 세트와
슬리퍼도 서비스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 새우고로께... 약간 짜더군요...
***뒤이어 음료와 넛츠가 서비스됩니다...
***본격적인 식사시간... 전채입니다... 꽤 괜찮았습니다...
***이날의 메인은 비빔밥, 닭가슴살 요리, 연어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연어요리...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저트 시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야채가 나옵니다...
***과일도 꽤 여러 종류입니다...
***원하는 치즈와 과일을 선택하면 이렇게 차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한 잔과 케잌 한 조각으로 마무리...
***개인 모니터에서 10여 편의 영화를 골라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007영화를 봤습니다...
***방콕이 가까워오자 참치 샌드위치를 주더군요...
배가 너무 불러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귀국편은 밤 11시 50분에 출발하는 TG658편을 이용했습니다...
타자마자 야식을 주더군요...
이거랑 맥주 1캔 먹고 바로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
***아침이 되자 먼저 과일과 요구르트를 주더군요...
평소 제가 한국에서 먹는 아침과 거의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메인요리인 오믈렛...
이상으로 간단한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이용 후기였습니다...
결론은... 앞으로는 빚을 내서라도 비지니스 클래스만 타고 싶다...입니다... ^^;
비지니스 클래스도 이렇게 좋은데
퍼스트 클래스는 얼마나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