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 씨얌가는 15번 버스 공짜?!
오늘 막 입국한 처자 입니다요
작년 여행과 요번 여행 막바지 에서도
버스 한번 못타보고 가나 싶어
씨얌에서 버스를 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와있는대로
씨얌 육교 있는곳 앞에서 15번 버스를 기달렸어요
나름 금방 옵니다 5분도 안 기다렸어요 (운이좋은듯)
그리고 남들 우르르 탈때
카오산을 가냐고 물어보고 탔습니다
돈을 받는 차장언니? 가 있다고 하던데
없습니다... 게다가 사람들도 그냥 돈 안 내고 탑니다
그리고 그냥 내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돈을 내지않고 타고 내립니다
심지어 서양인들도 그렇습니다
왠지
점점 불안해지고 ..
영어한마디 안써있고, 요금에 대한 글 마저 없습니다
왕궁근처에 도착합니다
친절한 버스기사 아저씨가
카오산 있는곳에 다다르자 알려줍니다
참을수 없어 승객 여러명에게 물어봅니다
"버스 하우머치?"
"노머니"
다른 승객한테 물어봅니다
"에브리데이 노머니 버스?"
"오케이 노머니 버스"
어쨋든 돈 달라는 소리도 없고
승객들도 당당히 돈 내지 않고
타는거 보니 돈내는 버스가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ㅎ
6월 22일 딱 어제 탔으니
아직 바뀌지 않았을거에요
시간은 씨얌에서 카오산 까지 30분 좀 넘게 걸린듯 싶습니다
막히지 않으면 더 빠를듯 하지만ㅎㅎ
소액의 택시비라도 아끼자는 마음으로
함 적어봤습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