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치앙라이(Chiang rai) 터미널에서 메쨘(Mae Chan)을 오시면 됩니다. 그런데 버스에서 요금내실때 꼭 메쨘이라고 확실히 확인하고 내세요. 전 39밧 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메싸이(Mae Sai)까지 가는 요금을 낸거였네요. ㅠㅜ 뭔가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는지... 실제론 25밧 정도 했을듯 한데 말이죠.

메쨘이라고 하시면서 기사에게 메쌀롱 썽떼우 라고 말씀하시면 썽떼우 타는곳 바로 앞에 내려줍니다. 전에 요왕님 글 읽었을땐 메쨘도 8명 차야 간다그래서 쫄았(?)었는데 상황이 좀 변했나 보더라구요. 썽떼우 기사 말로는 오전 9시가 첫차고 30분~1시간 간격으로 그냥 출발한다고 합니다. 다만 제 태국어 실력을 믿지말아주시고 현지에서 꼭 재확인 하시고 움직이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태국어 진짜 잘 못해요!!

그렇게 40분정도 산길 오르락 내리락 하면 무슨 체크포인트가 있는 삼거리 휴게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30밧.

30분정도 대기하시면 또 다른 썽떼우가 출발하는데 그걸 타시면 됩니다. 아마 전 썽떼우 기사가 메쌀롱 가는거 저거니까 타라고 알려줄껍니다. 만약 안알려주면 우리에겐 만국공통어 바디랭귀지가 있으니 걱정마세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메쌀롱?' 하시면 만사 OK입니다.

2번째 썽떼우 타실때 게스트하우스 이름 말해놓으면 기사가 숙소 바로 앞에서 내려줍니다. ^^ 여기까지 또 30밧. 휴게소에서 메쌀롱까진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결국 치앙라이에서 메쌀롱까진 총 3시간 정도가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