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타운 렌트하기
피피섬에서 푸켓으로 나왔습니다.(8월 21일)
선착장에서 푸켓타운 버스스테이션(현지 가이드 지도에는
버스 터미널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까지 100밧 주고 갔더랬지요.
버스터미널 바로옆 대로를 기준으로 버스터미널을 뒤로두고 우측으로
올라가시면 대략 200미터쯤 될겁니다.
첫번째 교차로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갑니다.(TOWER CLOCK CIRCLE 로터리방향)
50미터쯤 내려가면 차량 렌트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1300cc 일제 지프차량을 600밧에 렌트 했습니다.
(500밧짜리도 있더랬습니다)
파워핸들은 아니구요. 4륜구동 기어가 있으나 고장 났다고 하며
에어콘은 빵빵 합니다. 타운 기준으로 이놈을 몰고 푸켓 빠통 까따
까론 나이한 나이양 라와이 프롭텝 전망대를 돌았지요.
처음 렌트할때 100밧정도의 연료가 들어가 있다고 했고
근처 주유소에서 만땅 넣으니 700밧정도 나오더라구요.
중 남부지역을 다 돌고도 몇군데 더 돌아 다녔는데
연료를 반도 못 쓴듯합니다.
이놈 힘이 없어서 언덕배기 올라가면 아주 가관입니다.
틈틈히 좌측통행 외치고 양보운전하면서 돌았는데 운전하는데 그다지
문제는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비도오고 길을 몰라 헤메기도 하였지만 무척 편했습니다.
P.S: 참고로 렌트카 영업소를 찾아다니다가 현지인의 도움을 받을뻔했는데요
1400밧 부르더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빠똥에 있는 여동생이 근무하는쪽
으로 알아 봤던 것이었고 푸켓타운까지 배달을 해야하는 상황 이었지요.
1000밧으로 깍아봤는데 안된다고 하여 포기 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다행이더군요.
그리고 연료는 한번에 많이 채우지 마세요...ㅎㅎㅎ
(주유소는 참 많습니다.)
차량 인수할때 연료 바닥이었는데 돌려줄때 반절이상 남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