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완나품 공항 킹파워 면세점 주의... 공항 경찰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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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완나품 공항 킹파워 면세점 주의... 공항 경찰 사기?

월야광랑 8 2868

오래간만에 다시 태사랑에 돌아 왔더니...

뭐 사기라면 사기이고 그런건데, 아직 한국 여행자들은 당한 경우가 없나 보군요.
최근에 외국인들이 당한 케이스가 있어서 미리 주의를 드릴까 합니다.

사기라는게 대부분 "It's too good to be true!" 인 경우가 많아서 조금 주의하면 안 당할 수도 있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몇개월 동안 영국, 덴마크 여행자들 중에서 보고가 된 경우인데요.

쑤완나품 공항에서 킹파워 면세점 구경하실 때, 복도와 개방되어 있는 구간이 많은데, 절대 물건 가지고 복도 구간으로 나가지 마시길...

몇몇 사람들이 구경한다고 들고 움직이다가 바로 공항 경찰에 체포되어 절도로 구금되었다가 현금으로 만밧 넘게 공항 경찰에게 집어 주고 나서야 풀려 났다고 합니다.
아마도 면세점 직원과 공항 경찰 등이 짜고 친 것 같은데...

일단 체포하고 나서 통역을 들여 보내는데, 대사관 등에 연락도 못하게 하고, 단지 현금을 지불하면 풀어 주겠다라고 해서 거의 강요한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구치소인지, 감방인지에 집어 넣어서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한 다음에 자기네 통역을 집어 넣어서 대충 돈을 뜯나 봅니다.

현지 대사관들도 일단은 현행범으로 잡힌 거기 때문에 정식 재판으로 가면 얼마가 걸릴지 알수도 없고 해서 별 대책이 없는 모양입니다.
현지 대사관을 통해서 나중에 항의를 하긴 하지만, 언제 한국 사람들도 타켓이 될지...
일단 공항 면세점 등에서 핑계를 주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현재까지는 영국인, 덴마크인 등 서구 여행객 위주로 사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09-08-17 11:44:50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8 Comments
people 2009.08.16 15:12  
월야님 오랫 만인듯 합니다.

좀 된 뉴스입니다.

BBC보도에 대하여 킹파워 면세점의 진실 공방이 있었던 사건으로

덕분에 태국정부는 공항 부조리에대 하여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착수한다고 발표하고 시행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네요

최근 이슈 사건으로는 담배 다섯 보루를 가지고 입국하려다 세관검색에서

발각된 외국인이 심문실에서 구타를 당했다고 자국 대사관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월야광랑 2009.08.16 15:39  
영국인 케이스 말고도 덴마크 쪽에서도 보고가 되었었습니다.  ^.^
아직은 주로 파랑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은가 합니다.
실제 절도일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로는 아마도 부패한 관료들의 또 다른 사례가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속담대로 배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특히 태국의 경우 의사 소통을 빌미로 외국 관광객들에게서 강제로 부의 사회 순환을 시킬려는 경우도 많아서요. ^.^
시골길 2009.08.16 16:09  
킹파워~ 비추입니당.. 시내나 공항에서 둘러 보면..물건 값이 장난 아니지욤...오히려 시암 파라곤 등이 싼 느낌이더라는...
역쉬 면세점이라면 인천인터내셔널 에어포트가 굿~이지욤..^^
월야광랑 2009.08.16 17:35  
뭐 심한 경우에는 같은 공간내의 한 매장에서 고른 상품을 벽으로 구분되지 않은 다른 매장 카운터로 "실수로" 계산할려고 가져 간 것도 절도(shoplifting)으로 간주해서 싸구려 모텔에 가둬 놓고 돈 내놔라 한 모양입니다. 
결국은 태국 수상이 개선안을 내놔라 했지만, 글쎄요.

http://enews.mcot.net/view.php?id=11327
참새하루 2009.08.16 18:21  
월야광랑님의 리턴 기념 게시물인가여^^

아이디를 참으로 오랜만에 보니 반가움에 덧글달아봅니다
새롭고 유익한 정보 많이 올려주시고
자주뵈여

이리듐 2009.08.16 18:51  
월야광랑님~  반깁니다.....
월야광랑 2009.08.16 21:17  
people님, 시골길님, 참새하루님, 이리듐님 모두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와도 반가운 이름들이 좋네요. ^>^
원래 면세점이라는게 세금"만" 안 낸다는 거지, 면세점 자체의 "이윤"도 적게 받는 건 아니라서 원래 면세점 물품 구입에 조심하는 편입니다만...
킹파워는 그 중에서도 좀 비싸기로 악명이 높죠.
면세점의 허상은 옛날에 밖에서는 세금 포함해서 300밧 조금 넘는데, 공항 면세점에서는 세금 빼고 600밧이 넘는 가격이 붙은 걸 보고 나서 다 깨졌습니다만... ^>^
월야광랑 2009.08.16 21:19  
그러고 보니, 그게 바로 1995년 태국에 처음 갔을 때였었군요. ㅠ.ㅠ 
그 당시의 기억이 태국에서 무조건 부르는 가격의 3분의 1로 전자계산기를 이용해서 찍고, 나중에 결국은 처름 부른 가격의 절반 정도 주고 샀었지만, 나중엔 그것도 바가지였다는 사실을 발견한 뼈아픈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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