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uket Central Tour VIP버스(푸켓-->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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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uket Central Tour VIP버스(푸켓-->방콕)

나락 푸우 1 3241
푸켓에 가서 2주동안 다이빙하고, 여러가지 투어 잘하고 방콕으로 올라올때는 이것을 이용했습니다.

이번에 가서 말레이시아 여행후, 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는 이동할때 거의 이런 터미널 출발 VIP 고속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요새는 에어 아시아, 오리엔트 타이, 타이거 에어등 저렴한 항공사들이 많아서 오히려 비행기 타는게 더 나을 수도 있지만, 저는 낮 시간대에는 그 지역 시내 관광을 하고, 오히려 야간 이동을 함으로써 숙박비와 저녁 밥값을 절약하는게 더 이익이라고 판단해서 대부분 이런 우등고속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에어 아시아 같은거는 이런 버스랑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니까 효율성을 따지면 당연히 그게 낫겠지만, 이런 버스도 숙박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구 편하구 좋네여.

전날 오토바이를 빌려서 푸켓 타운등 여기 저기를 돌다가 우연히 터미널에 들어갔는데, 조만간 푸켓을 떠날 생각이어서 내친김에 이날 표를 샀던 거져.

밑에 설명 드린것고 마찬가지로, 이 회사도 출발직전에 늘씬한 안내양 아줌마가 음료수(오이시 녹차 1병), 생수 1병, 빵 1세트(카스테라 두개 들었음)를 간식으로 나눠 줍니다.
또 한참 동안 가다가, 어느 휴게소에 들러서 이 회사 전용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주구요. 메뉴는 먹을만 합니다. 999 회사보다 이 회사 전용 식당이 훨씬 깨끗하고 시설이 좋더군요.

또 정부회사보다 민간회사 버스가 서비스나 차량 시설면에서 더 낫다고 하는데 그말이 맞나 봅니다. 이번에 탔던 차가 핫야이에서 푸켓 갈때 탔던 999회사 차 보다 훨씬 신형 기종(SCANIA사의 2층버스)이었습니다. 승차감도 더 편했습니다.

2층 버스여서 화장실이 1층에 위치, 전에 탔던거 처럼 악취도 안났구요.

이번에는 푸켓에서 방콕으로 이동할때 이용했던 "Phuket Central tour"사의 우등 고속버스의 이모저모를 사진을 곁들여서 심층분석 해봅니다.

아랫 사진은 바깥에서 버스차체 정면과 측면을 찍은 것입니다. 제가 디카를 도둑맞은 관계로 대부분의 사진이 필카로 찍은 것을 스캔뜬 거라 화질이 안좋은점 양해 바랍니다. 하나는 밤에 휴게소에 정차 했을때 찍은 것이구, 또 하나는 그 다음날 아침 방콕 남부터미널에 도착해서 안개낀 아침에 찍은 것 입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그렇지, 실제 모습은 전에 탔던것 보다 훨씬 새거고 더 좋았습니다.
Phuket_Central_Tour(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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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2개짜리 좌석이 우측에 8줄로 배열되 있습니다.(총 1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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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1개짜리 좌석이 8줄로 배열되 있습니다.(총 8석)
Phuket_Central_Tour(6).jpg

절반 이상 좌석이 젖혀져서 반 누운 상태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편하게 자다보면, 어느새 안내양이 방콕에 도착했다고 깨웁니다.
사진에 베개와 담요가 어지럽혀 진 것은 휴게소에서 쉬는 중간에 빈 자리를 찍어서 그런것입니다. 처음에 탑승할때, 담요는 좌석 등받이에 반듯하게 걸려있고, 베개는 좌석 중앙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날은 토요일, 전날(8월12일 왕비 생일)에 이은 연휴 라서 그런지, 방콕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제가 탄차 만석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스크린에서 이동중에 VCD로 영화를 보여줍니다. 얘네들은 대부분 영화를 VCD로 보여주더군여. 전부 로컬영화여서 전부 태국말만 나와서 전 기냥 귀에 이어폰 꽃고 음악만 들으면서 갔습니다.
또 중간에 있는 계단 밑으로 내려가면 바로 좌측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Phuket_Central_Tour(7).jpg

Phuket_Central_Tour(8).jpg

이날 저녁 18시20분에 출발 그 다음날 6시 반에 방콕 남부터미널에 도착.
약 12시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처음에 터미널 부스에서 티켓을 사시면 이렇게 겉에는 봉투로 담아 줍니다.
Phuket_Central_Tour(2).jpg

열어보면 티켓이 있는데, 탑승시 원본은 안내양이 뜯어가고, 다음 사진에 보이는 영수증이 남습니다. 이름, 발권 장소, 출발일시, 가격, 출발지, 도착지, 좌석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Phuket_Central_Tour(3).jpg

탑승전에 티켓을 내면 보시는바와 같이 20이라고 쓰여진 종이를 호치키스로 찝어 줍니다. 이건 좌석 번호이고, 이 종이를 또 한장 줍니다. 또 한장 주는 것은 짐 표입니다. 이 짐은 20번 좌석에 앉은 손님의 것이다. 하고 표시를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죠. 목적지도 다 분류하기 때문에, 자기 짐을 분실할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다른 쪽지는 차장이 고무줄로 묶어서 가방 손잡이에 걸은 다음 짐칸에 집어 넣습니다.
Phuket_Central_Tour.jpg

2005년 8월 현재 푸켓<--->방콕간 우등고속버스 요금은 900밧 입니다.
간식비, 저녁식사 모두 포함입니다.
최근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태국내의 모든 대중교통수단 요금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푸켓 터미널에 가서 출발 전날 미리 표를 샀는데, 주말이나 사람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 출발하시려면 미리 표를 사두시는게 맘이 편할 겁니다.

터미널에 가시면 건물안에 여러가지 지역으로 가는 버스티켓 부스가 있는데, 그중에 방콕지역 매표소에 가셔서, "Phuket Central Tour"라고 쓰여진 게 있습니다. 그거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민간회사는 여기와 푸켓 트래블 서비스가 있습니다.

999 정부회사는 매표소가 바깥에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다 똑같습니다.

이상 푸켓 센트럴 투어 회사의 우등 고속버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태국을 이미 여러번 다녀오신 분들은 이 글을 읽는 것은 시간낭비 겠지만, 처음으로 태국 가시는분들, 대중교통이용해서 자유여행 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유용할 것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터미널 버스 이용하실 거면 정부회사 보다는 민간회사를 이용하는게 좋다구 봅니다. 혹자는 푸켓 센트럴 투어가 3개 회사중에 서비스 차량 기종이 제일 좋다구 하는 사람도 잇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Comments
Teteaung 2005.10.17 23:07  
  편도요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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