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창 갔다왔어요
은빛나래
3
2666
2010.02.01 22:34
좀 늦었네요.
공항에서 꼬창 바로 가려고 계속 질문해대다가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우리부부는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근처 호텔에서 잠 좀 자다가, 다시 공항으로 왔습니다. 아들이 오전 11시에 도착하기 때문에 같이 만나서 코창에 가기로 했거든요.
우리부부는 공항에 조금 일찍 와서 버스로 코창에 갈 수 없을까 여러방면으로 알아 봤는데, 거기 인포메이션 언니들이 이리가라 저리가라, 몇 시, 몇 시에 있다..... 말은 많이 해 주는데, 알고보니 모두 에까마이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코창으로 바로 가는 버스(페리까지 포함)는 결국 아침 7시 30분에만 있는거였습니다.
결국 저희는 1시가 다 되어서 아까 픽업해주었던 호텔기사 아저씨의 제안대로(3000밧에 선착장까지 데려다주겠다) 세 명이 벤츠 타고 3000밧 주고 타마샷 선착장까지 갔습니다.
사실, 이리저리 알아보느라 지쳐서 택시기사하고 흥정하느라 또 애쓰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호텔차 타기로 했지요. 불안에 떨 일도 없을 것 같고, 액수도 뭐 싼 건 아니지만 바가지도 아닌 것 같고 해서요.
어쨌든 그 벤츠를 타고 갔는데, 논스톱으로 속도를 올려서 3시간 반만에 타마샷선착장에 도착했네요. (Are you OK? 계속 물어봐도 좋다고 신나게 달리더군요.)
근데, 거기서 또 섬까지 들어갈 의향을 보이더군요. 페리티켓 여직원을 통해서 800밧을 주면 숙소(페디스팜)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너무 비싸서 거절하고 대신 팁만 조금 줘서 보냈습니다.
페리 1인당 100밧, 숙소까지 성태우 1인당 50밧
이렇게해서 드디어 5시 30분경에 코창 숙소에 도착했답니다.
스노클링 호핑투어 너무 좋았어요. 또 하고 싶어요.
방콕으로 돌아올 때는 타마샷에서 구입한 조인트티켓(빅버스+페리 350밧)으로 편하고 저렴하게 왔네요.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10-02-01 22:54:34 묻고답하기#
공항에서 꼬창 바로 가려고 계속 질문해대다가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우리부부는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근처 호텔에서 잠 좀 자다가, 다시 공항으로 왔습니다. 아들이 오전 11시에 도착하기 때문에 같이 만나서 코창에 가기로 했거든요.
우리부부는 공항에 조금 일찍 와서 버스로 코창에 갈 수 없을까 여러방면으로 알아 봤는데, 거기 인포메이션 언니들이 이리가라 저리가라, 몇 시, 몇 시에 있다..... 말은 많이 해 주는데, 알고보니 모두 에까마이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코창으로 바로 가는 버스(페리까지 포함)는 결국 아침 7시 30분에만 있는거였습니다.
결국 저희는 1시가 다 되어서 아까 픽업해주었던 호텔기사 아저씨의 제안대로(3000밧에 선착장까지 데려다주겠다) 세 명이 벤츠 타고 3000밧 주고 타마샷 선착장까지 갔습니다.
사실, 이리저리 알아보느라 지쳐서 택시기사하고 흥정하느라 또 애쓰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호텔차 타기로 했지요. 불안에 떨 일도 없을 것 같고, 액수도 뭐 싼 건 아니지만 바가지도 아닌 것 같고 해서요.
어쨌든 그 벤츠를 타고 갔는데, 논스톱으로 속도를 올려서 3시간 반만에 타마샷선착장에 도착했네요. (Are you OK? 계속 물어봐도 좋다고 신나게 달리더군요.)
근데, 거기서 또 섬까지 들어갈 의향을 보이더군요. 페리티켓 여직원을 통해서 800밧을 주면 숙소(페디스팜)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너무 비싸서 거절하고 대신 팁만 조금 줘서 보냈습니다.
페리 1인당 100밧, 숙소까지 성태우 1인당 50밧
이렇게해서 드디어 5시 30분경에 코창 숙소에 도착했답니다.
스노클링 호핑투어 너무 좋았어요. 또 하고 싶어요.
방콕으로 돌아올 때는 타마샷에서 구입한 조인트티켓(빅버스+페리 350밧)으로 편하고 저렴하게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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