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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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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택시 타실때 주의 하세요.

홍마스터 14 5511
저는 4주간의 태국 여행을 하면서 거의3주를 방콕에서 머물렀습니다
 
숙소를 BTS역 근방으로 잡아서 래빗카드를 사서 BTS를 자주 이용했지만,
 
태국 방문은 7년전부터 거의 매년 1개월씩 머물다 오곤 했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진 택시 사기가 이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이번에도 택시를 불가피하게 몇번 이용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중에 정말 굴직한 택시사기 몇가지만 올립니다~
 
처음 사기는 국립경기장근처 쏨푼시푸드에서 밥을 먹고 조금 늦은 저녁이고 BTS역까지 가는 길이
 
공사로 인해 조금 으슥하였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해 국립경기장 BTS역까지 가자고 하여
 
미터를 켜고 가는데 그앞에 있는 테스코 안으로 들어가더니 테스코 안에서 계속 도는겁니다.
 
처음에는 테스코안으로 들어갔다가 반대편길로 나와서 갈려나보다 생각했는데 나갈 생각을 안하고
 
테스코 주차장 구경을 참 많이 시켜주는 겁니다.
 
그전에 그곳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테스코를 몇번 가봐서 그 일대 길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차를 세워서 내렸습니다. 요금 50밧 나왔습니다. 이것이 방콕택시 사기 1탄입니다.
 
2탄 사기는 정말 이 택시 운전수 덕분에 그날 투어를 못갔습니다. 덕분에 투어예약비 다 날리고
 
손해가 막심했습니다.
 
국립경기장BTS역 근처 숙소에서 카오산으로 가지고 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빨리 가달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는 왕궁을 데려 가는 겁니다.
 
그리고는 길 묻는다며 툭툭기사들이랑 이야기 하고, 왕궁주변을 상세히도 구경 시켜주더군요...
 
덕분에 그날 투어 시간 늦어 못갔습니다. ㅠㅠ 
 
여행사에 전화해 보니 투어 출발했다고 해서 그냥 거기서 세우고 내렸습니다.
 
같이간 일행한테 욕 무지하게 먹고요..ㅠㅠ
 
다행이 그 택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금은 100바트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연타로 택시 사기를 당했습니다.... 다시한번 몸소 체험했습니다.
 
왕궁에서는 절대 절대 절대 택시 타시면 아니아니됩니다~!!!
 
투어에 늦어 할수없이 다시 왕궁에서 택시를 타고 국립경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길에 차이나 타운과 방콕 곳곳을 구경 시켜 주더군요  차이나 타운 3바퀴와 정말 둘러둘러 가더군요
 
덕분에 방콕 시내 곳곳 구경했습니다.. 자꾸 왜 이상한데로 가느냐 하니 택시 기사가 하는 소리가..
 
"자기는 사기 안친다. 방콕에서 택시 운전해서 방콕 시내 교통을 잘안다 그리고 100바트면 충분한 거리니
 
미터에 많이 나와도 100바트만 내라" 고 하더군요. 그래서 믿고 그냥 뒀더니 하도 돌아서 목적지 근방에 가니
 
대략 200바트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내리겠다고 하니 미터기 요금 다 내랍니다.
 
인상착의는 머리에 모슬렘이 쓰는 수건을 두르고 있고, 영어도 어느정도 하고 택시 좌석 뒤에 투어에 관한
 
안내판이 코팅되어서 붙어 있었습니다. 파타야, 보트투어 이런거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연타로 택시 사기를 당하고 나서는 가능하면 택시 안타리라 다짐하고 BTS와 MRT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후 왕궁에서는 버스나 수상보트를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카오산은 수상보트로, 씨암이나 국립경기장등은 버스로 이동하시면 훨 정신건강에 좋으시고 시간도 절약되십니다~
 
밑에 나온 사진의 택시 주의하시고~ 아쉽게 다른 사기 택시들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그외에도 몇번 택시 이용했는데 정직한 택시 기사들에게는 팁 넉넉하게 주었습니다.
 
태국 방문이 벌써 몇년동안 수차례 있었지만, 갈수록 더 심해지는 방콕 택시 사기는 방콕여행에서 정말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택시사기 주의하세요~ 미터로 가자고 해서 미터로 가면 길을 참 많이 돌아 갑니다.
 
아래 사진은 카오산 가자고 했는데 왕궁으로 데려가서 투어 못가게 한 운전수 택시입니다.
14 Comments
Peter 2013.10.08 10:25  
누구나 방콕여행하다보면 사기 당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비교적 저렴하고 편안한 택시 이용을 포기하기에는 아쉽지요 ㅎㅎ 가능하면 지나가는 택시를 타시고 타기 전에 목적지를 먼저 얘기하고 미터로 가는지 확인하고 타시는 방법이 좀 낫습니다 ㅎㅎ
하얀미소55 2013.10.08 17:52  
훨......혼자가는 여행인데...무섭네요...
시옷이응아 2013.10.08 22:11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태국내에서 버스타기 어렵지 않나요?? 현지어로 되어있을 것같아서 거의 bts만 이용하자 이러고 있는데.ㅠㅠ
쿵푸 2013.10.08 22:44  
가끔씩 버스타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태사랑지도에 노선번호 나오니깐 그거보고 타시고, 안내양한테 목적지 말함, 표를 끊어주는데요, 목적지 도착하면, 큰소리로 알려주더군요.
거기에 맞춰 내리심 되요~~~ 택시보다 사기걱정 없어요. 다만 빙빙돈다는것이 문제지요.
자메스 2013.10.09 10:38  
전 지난3월에 갔을때.. 구글 맵키고 이쪽길 막히니까 다른길로 가자고 이야기 했더니
굿 굿.. 이러면서 가더라구요..
어디가나 나쁜기사, 이상한기사 있더라구요.
자신이 조심 조심 다니는수 밖에 없어요.
참새하루 2013.10.10 11:22  
빵으로 허기를 때우면서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기사도 있고
어떻게 바가지 씌워볼까하는 도둑심보도 있고
다 그렇지는 않겠지요
운이 나빴다고 할수 밖에요
가능하면 지도라도 펴들고
주변을 체크하는척 하던지
스마트폰으로 GPS라도 들이밀던지 해야겠군요
show 2013.10.14 01:43  
특히, 태국 택시기사들이 유난히 미터 사용안하고, 돈 마니 요구한다던데...
에휴~~ 관광하는 것도 참 힘드네요.
안킬 2013.10.16 20:34  
그래도 우리나라 택시기사들 만큼 나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택시기사는 외국인만 보면 1~2만원 바가지가 아니라 10~20만원 바가지
잖아요.
이런걸 사기라고 해야죠~
태국의 택시기사들도 나름 이해가 되더군요.
기본요금 35밧이 제가 1999년도에 태국 처음 갔을 때와
올 2013년 다시 갔을 때도 35밧으로 같았어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한국은 몇일전 또 택시요금 올렸는데....
여전히 외국인에 대한 요금사기와 내국인 승차거부는 여전하잖아요.
dodopark 2013.10.19 00:47  
아 조심해야겠네요.. 대놓고 사기치는구나..
trickyguy 2013.10.22 11:14  
택시도 복불복 인가봐요?
멜리12 2013.10.22 23:59  
ㅠㅠㅠ 아 택시도 정말 조심해야겠군요 ㅠ
죠이네 2013.10.26 17:38  
저도 올 초에 갔을 때 택시 이용 2번 모두 저렇게 돌고 가는 바람에 그 뒤론 그냥 버스타고 짧은 거리는 툭툭이 탔어요.
길 뻔히 아는데 돌아가니 정말 속터져요~
연구리연 2014.05.12 20:57  
태국도 이렇게 미터기 사기가 판치나요..?ㅠㅠ 계속 택시 사기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영어도 못해서 말도 잘 안통하는데 가서 된통 당하고만 올까바 너무 두렵네여.. 첫 해외여행인만큼 기분좋게 다녀오고싶은데 말이죠 ㅠㅠ
도쿄도쿄 2014.10.30 18:17  
와;;; 택시기사는 믿으면 안되는군요;;;
100바트만 내라고하고선 200나오니까 200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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