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정도 파타야에서 오토바이 타고 다녔습니다.


외국인으로 보인다고 다짜고짜 단속하지는 않습니다.
외국인 내국인 할 것없이 요즘은 헬맷집중단속기간인것 같네요.

몇개월전만해도 헬맷없이 운전하는 태국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헬맷착용하고 다닙니다.

그만큼 단속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겠지요.

한가지 주의할 점은, 운전자헬맷착용이야 당연한것이고,
동승자, 즉 뒤에 타시는 분도 헬맷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토바이기사뒤에 타고 가는 경우, 어쩔수없어서인지, 잡지는 않더군요.

운전자나 동승자가 헬맷을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무조건 400밧 입니다.
단속에 걸려도 면허증제시를 요구하진 않더군요.


경찰서 가보니, 오토바이불법개조나 부품파손의 경우를 제외하곤
모조리 벌금 400밧이더군요. 참고하시구요.
 



저또한 편의점 가려고하다가, 100m정도 착용하지않은 상태로 갔는데.
골목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잡더군요.ㅎㅎ

먼저 바이크 키부터 뺏고 400밧 딱지 끊어주고 경찰서 다녀와라 그럽니다.
경찰서 가서 돈 납부하면, 확인증 끊어주고요, 그거 다시 와서 보여주면..
키 돌려줍니다. 확인증은 보관하시면 되구요.


파타야오셔서 오토바이 렌트 하실 분들은 헬맷 반드시 사용하세요.

심지어 밤 10시 30분경에도 단속하는것을 목격했습니다.


관광객이 줄어서, 줄어든 뒷돈을 이런식으로 충당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서 다녀보니...

태국인들의 안전의식을 지향하기 위함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