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태국에 도착해서 택시 타실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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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태국에 도착해서 택시 타실때요..

walden 11 6190
 저는 밤 11시30분 정도에 태국 공항에 도착해서 카오산 까지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보통 바가지를 쓰기 않으려면 미터기를 키고 가자고 이야기를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보통 200~250밧 정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택시 기사에게 미터기를 켜고 가자고 했죠. 근데 이 놈이 완전 돌아가더 군요. 태국이 처음인 제가 딱 봐도 너무 티나게 바가지를 씌우더라구요. 오른쪽으로 가면 방람푸라는 표지판이 있는데도 왼쪽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그냥 얼마나 나오나 한번 보자 이런 식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중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도 내라고 하더군요, ㅎ 그게 55밧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결국 카오산에 도착하니 350밧 합이 400밧 정도 냈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기분이 나쁘더군요. 솔직히 150밧 정도래봤자 한국돈으로 얼마 되지 않지만 왠지 사기 당했다는 기분에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카오산에서 센트럴 월드 플라자 쪽으로 택시를 타고 가려고 람부뜨리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 기사들에게 가격을 물어보니 300밧을 요구 하더군요ㅡㅡ. 사전에 알아볼 때는 100밧이면 충분하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큰 도로 쪽으로 나와서 그냥 지나가는 택시 잡아서 120밧에 합의 보고 탔습니다.
 결론적으로 카오산이나 람부뜨리 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나 뚝뚝은 절대 타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 놈들은 다 사기꾼인거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공항에서 택시타고 가실때 그냥 미터기 켜고 가자고 하면 저같은 낭패를 보실 수 있으니, 공항에서 목적지까지의 통상 택시비를 알아보시고 그 가격으로 흥정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11 Comments
민베드로 2010.08.01 19:33  
태국 여행이 처음이셨던거 같은데 첫 일정부터 마음이 상하셨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그런데 조금은 오해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수완나폼공항에서 카오산으로 오는데 통상 200-250밧이 나온다 하셨는데
비슷하긴 하지만 250-300으로 보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미터로 350밧 나오셨다면 사기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타고 가신 분이 바가지라 느끼셨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애교로 봐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고속도로 통행료는 고객이 부담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유료도로를 이용한다면 고객이 내야겠지요.

방람푸라고 보였는데 왼쪽으로 간 것은 아마 태국의 도로특성상
일방통행이 많아 생각과 다르게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택시기사를 두둔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목적지를 돌아서 갔다면
분명 잘못된 것이지요. 글쓰신 분께서 오해하고 기분상하신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요.

결론적으로 태국에서 택시 타실 때 흥정하시는 것보다
타셔서 미터로 가시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가지 쓸 확율이 적습니다. 흥정해서 가면 딴소리 할 확율이 높지요..^-^

태국여행에서는 조금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다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타sha 2010.08.02 08:04  
아마도 똑같은 시간에 도착한걸로 보아, 같은 비행기를 이용했던거 같네요.
저같은경우엔 카오산까지 180밧 나왔었어요~ 그리고 20밧은 아마 팁으로 드렸던 기억이.
그시간에 400밧 가까이 나온거라면 많이 나오긴 했네요.
노 하이웨이라고 말씀 하셨으면 조금 더 적게 나왔을텐데요~
늦은시간에 하이웨이 구지 안타도 되니까요 ^^
또하나, 절대 택시는 흥정하시면 안됩니다! 그 어느 누구하나도
제값을 부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서있는 택시보단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미터기로 갈꺼냐라고 확인을 한후에 타구요.
[JUN] 2010.08.02 10:38  
첨엔 하이웨이로 가는게 훨 빠르다고 생각해 하이웨이를 외치고 탔는데
오히려 하이웨이로 가는게 돈이 많이 나옵니다. 통행료뿐만 아니라 거리상으로도
미터 요금이 많이 나오더군요... 
태국의 택시들 미터 외치면 속으로 그래 미터 켜준다 한번 당해봐라 식으로
하이웨이로 굳이 올라가는 택시들 제법봤습니다.  너무 미터미터 하지 마시구요
몇번 경험해보면 감이 옵니다. 첨엔 수업료 냈다 생각하시고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저의팁은  일단 타지않고 목적지 얘기하고 오케하면 탑니다.(미리타면 안간다는경우 많음)
목적지 얘기 했는데 몇백밧하면 아예안탑니다. 그냥오케이 하는 택시들은 90% 미터
알아서 켭니다.
그리고 태국 실제로 일방이 많아서 첨엔 돌아간다는 느낌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사금파리 2010.08.02 11:45  
귀국편 비행기가 아시아나 새벽한시 비행기이고 수쿰빗에서 택시 타고 공항 까지 갈 예정인데 하이웨이 안타도 되는건가요..아시는 분 꼭 알려주세요^^
즐거워라~ 2010.08.02 17:19  
하이웨이는 빨리 가려고 타는건데, 새벽1시에 길이 막힐 것도 아니고.. 시간을 넉넉이 잡고 나오시면 하이웨이 타실 필요 없겠지요.
사금파리 2010.08.02 21:56  
감사 합니다^^
즐거워라~ 2010.08.02 17:22  
'바이 미터'에 '노 하이웨이'도 꼭 붙이세요. 한 100바트 정도 통상의 경우보다 더 나온 것 같은데, 시간을 감안할 때 좀 돌아간 것 같긴 하네요.
베스키 2010.08.05 02:36  
전 오랫동안 입국장 택시(간혹 경찰들이 방해를... ㅠㅠ) 만 이용합니다.
무엇보다도 초짜 여행객을 노린 입국장 택시들에게 한번 데인 이후론 더더욱 그래요
입국장 택시기사들은 엇 이게 왠떡이냐하고 미터기 알아서 켜주시고 내릴때 잔돈 떨어지는거 그냥 드리면 인사도 많이 하시구 친절도 하시구 해서 늘 이용하죠^^
천둥야엉 2010.08.08 15:10  
너무 이런것에 스트레서스 받지 마세요..!! 태국 방콕보다 더한곳이 얼마나 많은데요..^^ 방콕은 얌전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요즘 태국 물가도 많이 올라 수완나품에 카오산까지는 300밧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정상적인 도로사정일때구요 저번 시위사태 같은경우 도로사정에서는 현지인들도 카오산 까지 400밧정도에 왔다고 합니다. 제태국인 친구도 공항까지 마중나왔다가 돌아가는데 400밧 지불했답니다. 평균 300밧 생각하시면 됩니다.
테티스 2010.08.11 01:59  
방콕은 그래도 얌전한 곳이지요.  눈치껏 살고 경험쌓이면 바가지 쓸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잖아요. 이렇게 태사랑에서 정보도 얻을 수 있고요. 얼마전 푸켓여행 가족들과 갔다가 돈을 아예 길에 뿌리고 다녔잖아요.  기본요금거리도 일단 300밧부르더군요.  어떤 놈은 500밧부르고...식당들도 마찬가지고... 태국사는 사람이니까 바가지 씌우지 말라고 하니까 성수기는 더 비싸니까 이정도도 싼걸로 생각하라는 말에 기가 막혀서요....
Ally21 2011.08.09 21:55  
밤 11시 30분 방콕도착인데요. 그 시간에 택시 여성 2명이 타도 안전할까요??
버스를 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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