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에서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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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에서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ㅠ_ㅜ

시에 7 3828

 
7월에 꼬창에서 4일 묵으면서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보통 24시간에 120~150밧 정도면 빌릴수있더군요.

비수기라서 사람도 차도 별로 없고 한산하거니와

많은 관광객들이 오토바이하나씩 몰고 이동하길래

별생각없이 조심히 운전하면 되겠지 하고 저도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화이트샌드-크롱파오 이 사이는 사실 조심하면 별문제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길도 평지이고 커브로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방바오까지 가는길은 정말 험합니다.

경사도경사고, 정말 꼬불꼬불한길에다가 2차선이라서 정말 위험해요.


결국 가다가 넘어지고말았습니다.

뒤따라오는 차가 없었기에 , 그리고 다행히 풀숲에 넘어져서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는데

반대쪽 절벽에 떨어졌으면 지금쯤 한국이아니라 아직 태국 어느 병원에서

치료받고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갔다와서 검색하니 역시 꼬창 오토바이 운전 위험하다는 글이 있네요.

가기전에 미리 보고갈것을 ㅠㅜ


아무튼 이글 보는 모든 분들 꼬창에서 오토바이운전 꼭 조심하세요!!

7 Comments
백합사랑 2010.08.31 16:02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오토바이는 경제적이면서도 위험하네요 ㅠㅠ
민베드로 2010.08.31 16:50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꼬창에서 오토바이를 타보지 않더라도
길이 위험하다는건 섬을 들어가는 순간 느끼게 되지요
선착장에서 화이트샌드비치로 가는 길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해변과 해변사이에는 그렇게 고갯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대여해 타신다면 정말 주의하셔야 하는 구간입니다.
특히 바닷가이다보니 길에 모래가 많이 있습니다.
넘어지기 쉬운 이유입니다.
우선은 다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또하나...오토바이 수리비와 관련된 것인데
살짝 긁혀도 2,000밧정도를 부르는건 대수롭지 않은 듯 합니다.
문득 드는 생각인데 다른 지역에서는 보험을 들것인지 여부를 물어왔는데
꼬창에서는 안그런거 같습니다.

참고로 시예님 넘어지신 구간 어딘지 알거 같은데 그 부분에서 저 거의 끌고 갔습니다.
오토바이 잘타시는 분들은 그런 곳에서 탄력받아 올라가려고
속도를 내더군요. 초보시라면 안타시는 것이 좋지만
저처럼 타신다면 저속운행 하세요..^-^;
곰쿤 2010.08.31 22:23  
전 'ㅅ' 태국에서 엄마엄마 부르던사람들 오토바이 빌려서 그런지 카울깨먹고도 200밧 물어주고 끝;;ㄷㄷㄷㄷㄷㄷ

근데 2000밧이나 보통 부르는군요;;;몰랐네요 ㄷㄷ;;
고구마 2010.08.31 19:58  
저도 오토바이 타고 ( 아..뒤에 실린체로...) 꼬창을 다녀본적 있는데요 , 특히 위험한 구간이 크롱프라오 - 론리 해변 사이의 급경사 급 커브 길이었어요..
그리고 선착장과 화이트 해변 사이 도로도 아주 위험한 구간이 있었구요.
섬은 육지에 비해서 교통비가 비싸서 오토바이 렌트를 많이 하기도 하는데요
도로 상황은 육지보다 더 안좋아서 , 정말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적도 있어요.
운전에 자신 있는 분들도 매우 안전 운행 하시길....
섬은 어디나 할거 없이 다 위험하더라구요.
코리아버팔로 2010.09.02 12:20  
저는  정말 오토바이 빌려서 재밌게 다녔어요.... 오토바이에 익숙치 않으신분 또는 여성분들의 경우 힘이 딸려서  멈춰도 옆으로 넘어질 수 있으니.... 절대 조심할건  객기 부리지 마시라는거.....절대 무리만 안하시고  급경사구간은  쪽팔려도  천천히 끌고 다니셔요..글구  오토바이 빌릴때 절대 조심해야 될건  브레이크가 부드럽게 잘 작동하는지 꼭 시운전 해보고 빌리셔요....급경사때  브레이크  약해서  꽉 잡아도 미끌러지는 경우 있어요....그런것만 조심하시고 말씀드렸듯이  객기만 부리지 않으신다면  코창에서  오토바이  적극 추천드립니다....
나그참파 2010.09.03 09:43  
저도 꼬창에서 오토바이탔는데 비왔을때빼고는 씽씽 잘 달렸었어요. 하지만 선착장에서 화이트샌드비치갈때 산악구간이랑 그뒤 론리비치갈때 산악구간은 정말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경사의 길이기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죠. 특히 밤에 운전하실때 절대로 조심하시길..
저는 개인적으로 신호등이 하나도 없는 꼬창의 도로 덕분에 자유를 만끽하며 달릴수 있어서 너무 만족이었어요. 저도 강추!
비수남 2016.06.12 18:14  
바이크 초보분들이 가장 많이 넘어지는 구간이 모래가 깔린 길입니다. 바이크에게 모래는 아주 앙숙같은 존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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