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버스정보 ⑬ :: 태국 치앙라이 → 태국 메싸이
우연찮게 라오스에서 몇번 마주친 부부 여행객을 만나서 일정이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미얀마는 일정에 없었는데 하루동안만 다녀오신다는 이야기에 우리 일행도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동안 치앙라이 → 메싸이 → 미얀마 타치렉 → 메싸이 →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이번엔 치앙라이에서 메싸이가서 미얀마 다녀온 경로를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하루 동안 빠르게 움직여야 저녁에 치앙마이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치앙마이 가는 버스 티켓을 구터미널에서 먼저 티켓팅했습니다.
물론 치앙마이 가는 버스는 신터미널에서 타야합니다.
메싸이 가는 버스는 많이 있어서 터미널에 가셔서 그냥 시간 보시고 타시면 됩니다.
버스시간표 사진도 못찍었네요.
메싸이까지는 약 1시간 조금 더 걸린 것 같습니다.
메싸이터미널과 국경까지는 걸어서 가기는 조금 어렵고 쏭테우를 타야하는데 비용이 부르는데로 입니다.
정리는 바로 못해서 가격은 잊어버렸네요.
하지만 거의 흥정하기 어렵웠다는 생각만 나네요.
지금은 15B이라고 쏭테우에 써있다고 합니다.^^;;
메싸이 국경에서 미얀마를 넘어가는 허가증를 받아야 하고 국가마다 국경에서 허가증을 해주는 나라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국경에서 허가증을 14일 해줍니다.
전에는 1일짜리도 해줬다고 하는데 이제는 무조건 14일짜리로 해줍니다.
그리고 국경에서 약 200km 떨어진 마을까지만 가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을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입국하려면 여권 복사본과 태국입국도장이 찍힌 페이지 본사본이 필요합니다.
메싸이 국경을 바라보고 왼쪽편에 복사하는 집이 있습니다.
복사본과 입국서류를 작성하시고 사진과 수수료(10$ or 500B)를 내시면 허가증을 내어줍니다.
타치렉에서는 뚝뚝을 대절해서 3시간 정도 투어를 했던 것 같습니다.
터미널에 갔더니 이런 대나무밥을 팔더라구요.
찰밥입니다.
바나나처럼 까먹습니다.
간이 배여 있어서 맛있습니다.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 가는 티켓
2등급 버스로 132B입니다.
메싸이 가는 버스
메싸이 버스터미널
깔끔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맞은편에 쏭테우 타는 곳이 있습니다.
메싸이 가는 길~
몇분 안되서 국경이 보입니다.
미얀마 입국 허가증
이거 받으면서 여권을 맞겨야 합니다.
출국할 때 허가증을 반납하고 여권을 받게 됩니다.
여기가 Golden Triangle입니다.
라오스, 태국, 미얀마가 마주하고 있는 국경입니다.
이곳이 마약 거래하던 곳으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국경에서 나오면 바로 뚝뚝기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만 잠깐 돌아다니려면 흥정해서 잠깐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식사시간도 운행시간에 포함된답니다.
잘 확인하시고 흥정해야 합니다.
하루만에 잠깐 미얀마를 다녀와서 여권에 미얀마 도장 하나 찍었습니다.
국경이라 그런지 특별히 태국과 다른 점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미얀마 맥주 마셔 보고 여권에 찍힌 미얀마 입출국 도장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시간과 미리 준비하였더라면 조금 더 미얀마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운 생각도 합니다.
조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치앙마이로 향합니다.
[ 버스정보 ] 탑승일자 : 2009년 11월 19일
탑승요금 : [버스] 치앙라이 → 메싸이(39B)
탑승요금 : [쏭테우] 메싸이터미널 → 미얀마국경(기억안남)
탑승요금 : [뚝뚝] 타치렉3시간 투어(170B/1대)
운행시간 : 버스 1시간, 쏭테우 10분미만
버스시간 : 많음
연락처라 : 없음
예매여부 : 예매가 필요한 교통수단은 없으며 흥정이 필요합니다.
2009년 10~11월 인도차이나반도를 여행하며 정리한 버스정보를 공유해요.
태국-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태국 일정으로 움직였습니다.
혹시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남겨 주세요.
벌써 여행한지 일년이 넘어가는데 정리하는 시간은 점점 느려지네요.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