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공 정말 각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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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 정말 각성해야 합니다!!!

어허 27 11116


조금 깁니다. 양해바랍니다.
제주 항공을 이용해, 태국을 오가시는 분들에게 주의해드려야 할 거 같아 남깁니다.

3주전 1주일 정도(10월 13일-20일) 아내와 함께 방콕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당일 갑자기 여행을 결정한 거라, 급히 찾아보니 베트남 항공이랑 제주항공 딱 두 편만 가능하더군요. 그래도 조국의 비행기인데, 해서 제주항공으로 오전에 예약하고 그날 밤에 떠났습니다.

저가 항공이라 기내식이 별로라는 말은 들었지만, 정말 별루더군요. (제주항공 직원이 대놓고 주먹밥 주니까 식사할 것을 사가지고 타라고 하더군요. 이걸 친절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좌석도 작고... 식은 주먹밥에 차가운 주스. 그래도 여행하다보면 요 정도의 괴로움이야 호사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돌아오는 비행기에 있었습니다.

여전히 불편한 좌석. 새벽 비행기를 타고온 손님들에게 딱딱한 빵과 자유시간을 주던 제주항공.
뭐, 좋습니다. 제대로 도착은 했으니까...

문제는 짐을 찾는데 제 배낭이 열려있더군요.
짐을 붙일 때만해도 잘 잠겨있던 배냥의 한쪽 버클이 풀려있고, 안의 옷들이 밖으로 삐져나와있습니다.
 
자국기를 타고 오면서, 도난를 고려해 레인커버를 씌우고 자물쇠나 채인을 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실었는데, 열려있더군요.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가방을 뒤져보니, 면세점에서 산 프로텍 시계 케이스가 없더군요.
제주 항공 직원이 있어, 항의했더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마치 나의 잘못인 양 다시 찾아보라고 하는데, 성질이 팍 돌더군요. 누가 봐도 가방을 연 게 분명한데...

그때, 모두 투어로 패키지 여행을 오신 50대 아주머니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자신은 좌물쇠를 따고 시계 케이스를 가져갔다며 항의하시더군요. 누군가 도구를 사용해, 자물쇠를 따면서 가방 열개 부분을 박살을 내놨더군요. 게다가 그 분은 케이스 안에 시계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직원이 허둥지둥 하더니 모든 것을 배상해주겠다며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남기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저는 시계를 차고 있어서, 그닥 크게 손해 본 건 없었지만 왜 이런 일이 있어났는지 저간의 사정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해명을 요구했더니, 제주직원이 공항측에서 안전에 의심이 가는 경우 가방을 열어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세상이 150여명의 짐 가운데 시계 케이스 딱 두개만 집어서 가져갔는데, 안전에 의심이 갔다고 열었다는 게 말이 됩니까!

고작 잃어버린게 케이스와 보증서지만, 제주항공의 어리버리한 일처리에 화가 치밀더군요. 다든 건 몰라도 이 일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지만이라도 말이라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며 수안나폼측의 사과를 꼭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제주항공측에 이름이랑 전화를 남기고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수완나폼 공항측에 사건에 대한 개요를 적은 전문을 보냈으니, 연락이 오면 전화 넣겠다고....

다음날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알고 싶어, 어제 제 핸드폰에 찍힌 쪽으로 전화를 걸어, 물었더니 공문을 보내놨으니 마냥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 또 다시 어물쩡거리는 게 화가나 성질을 냈더니, 세상에 제주항공이 아니라 인천항공측이라고 하더군요. 어제 사건을 보고 받고, 인천공항측에서 사건 조사차 저한테 연락을 했던 것이더군요.

그래서 인천공항측엔 제주항공인 줄 알고 결례를 했다고 사과하고, 제주항공측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웬 걸!!!!
그런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도난 사건 자체는 일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인천공항측도 사태를 파악하고 따로 연락을 하는데, 제주항공에선 보고 조차 받은 적 없다니!!!
어찌나 열 받던지, 제대로 조사하고 2시간 내로 전화하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두 세시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보고가 되긴 된 거냐고. 얼버무리더군요...

제주항공의 사건 보고 체계가 어떤 것인지 여절히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일은 어떻게 진행됐냐고 물으니까, 수안나폼측으로부터 짐을 싣는 곳에 cc-tv가 없어 누구의 소행인지 밝힐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주 항공측이 해줄 수 있는 것은 확인서(? 정확한 용어는 쬐금 불분명하네요) 정도를 써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제주 항공 혹은 수안나폼 측에서 도난을 당하거나 잃어버린 것이라고 밝혀줄 수는 없고 그저 그 물건을 실었지만 현재 (가방안에) 없음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 정도는 써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걸 보험사측에 내면 배상을 받을 거라면서...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더군요. 
우선, 어제 현장 직원은 모든 것을 항공사측에서 배상하겠다고 했었는데. 그리 크게 잃은 게 없어, 수안나폼측에 강력한 항의와 사과를 받아줄 것을 요구했는데.... 배상을 운운한 것은 제주 항공측 직원이었는데, 다음 날 일이 어떻게 됐나고 물으니 느닷없이 배상은 못 해주니 확인서나 써주겠다니. 그러며 양해를 바란다고 하는데, 얼마나 어처구니없던지... 누가 배상을 해달라고 했었냐고, 그런 말 내가 꺼낸 적이 있냐고 성질을 내니까, 기분 상하셨으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패키지 여행 경우엔 여행사측에서 여행자 보험을 들어주지만, 배낭여행으로 떠나는 사람 중에 과연 몇 명이나 여행자 보험에 듭니까? 

이번 여행은 일 때문에 길게 시간을 못 내, 일 주일 정도만 갔다 왔습니다. 하지만 저도 일년에 한 두 차례씩, 한 달 이상 배낭여행을 다녀옵니다. 그럴 때마다 단 한번도 여행자 보험에 든 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아닐 지라도 많은 수의 여행자들이 그럴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상당수의 고객 역시도 저같이,  보험에 들지 않은 배낭여행족들일 겁니다. 그럼 그들은 도난을 당해도, 보상 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보니, 케이스만 넣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더군요. 

다른 거 다 집어치고, 수안나폼측에 확실히 항의했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공식적으로 그쪽으로 부터 사과를 받게 해줄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허나 또 말을 흐리며 확실히 대답을 안 하네요. 분명 수완나폼 직원 중 누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저와 아주머니의 짐을 보고, 시계 케이스가 있음을 알아내고 턴 게 분명합니다. 그것은 제주 항공측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담 강력하게 이를 항의하는 게 옳습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확답을 못 해주더군요. 

새로 취항한 공항측과 얼굴 붉히기 싫은 것이냐고 물으니 아무런 답이 없네요. 그럼 그 곳의 그 도둑놈은 또 다시 그런 짓을 하지 않겠냐며 재차 물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제주항공은 우리가 이렇게 훔쳐도 별다른 항의조차 없는 그런 허접한 항공사라고... 분명 새로 취항한 저가 항공이라서 노린 게 확실한데, 제주 항공측은 수완나폼과의 관계 때문에 그런지 쉬쉬하며 넘어가길 원하는 것 같더군요. 

제주항공의 사업 비전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더군요. 공항측에서 돈을 주는 게 아니라, 승객이 주는 거죠. 승객이 불안해 하는데 그 비행기를 탈까요? 그리고 보다 긴 관점에서도 볼 때도, 이런 일이 벌어질 때 확실하게 항의하고 자기 권리를 찾는 게 더 낫습니다. 그래야 그 누구도 제주 항공측에 장난을 안 칠 테니까요. 하지만 그럴 의지가 없네요. 

11월 부터 필리핀, 홍콩까지 취항하던 모양인데, 이런 식이라면 제주 항공... 발전은 요원합니다.
그리고 사고 혹은 사건이 발생했을데 취해야할 메뉴얼이 없어,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는 것도, 정말 아마추어같아 걱정이 되더군요(발전 중이니 지켜봐 달라고 하더군요, 아휴...). 제발 제주항공,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항공. 이 일이 어떻게 마무리 됐는제 알려주기로 하지 않았나요? 자시 법무팀에 보고 했습니다, 이런 거 말고. 타이 관광청이나 수완나폼에게 항의를 보낸 문건이라도 보내주면 그래도 니들 할만큼 했다고 박수라도 쳐주겠네요. 사건이 벌어진지 벌써 삼주. 일의 마무리를 알려주겠다고 한 것도 벌써 2주 전인데 여태 전화 한통 없는 제주 항공... 정말 각성하세요. 












 



27 Comments
옥이이모 2010.11.08 13:57  
꼭 제주항공 탓이랄순 없겠지만  저도 이번 여행 -제주항공- 싸게 가서 좋긴 했는데요 ..... 태국 도착하자마자 트렁크 손잡이(길게 뽑는 부분이요) 왕박살~~ 덕분에 여행중 트렁크 때매 고생 좀 했습니다.  짧은 손잡이에  손수건 매서 잡아댕겼죠 ::::::: 근데 운송 약관중  의심가는 물건이 있으면 짐에 손잡이나 지퍼에  손상에 대해선 책임질수 없다..... 라는 글이 있더군요 
내가  몬가 의심가는 것을 넣었나???? 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다행이 잃어버린 것은 없었습니다. 내손을 떠나면 내것이 아니란 생각에 트렁크엔 옷. 세면도구 ,등이 전부 였으니까요~~  )  근데 이글을 보니 일부러 손잡이 망가뜨리고 지퍼 열어본거란 생각에 참 기분이 그렇네요//// 제가 외부 벨트와 열쇠를 손잡이랑 연결시켜서 묶어 놧었거든요....
나는선달님 2010.11.08 13:59  
제주항공의 잘못이 아니군요....방콕 공항 검색대에서 이런일들이 많이 일어 납니다.남 탓하기전에 자신의 물건은 충분한 시건장치를 했어야 합니다.에
어허 2010.11.08 14:16  
시건 장치를 잘 했더라도 이런 일이 안 벌어졌을까요?  시건장치를 제대로 한 아주머니 같은 경우, 자물쇠를 부수고 가져갔습니다. 사건의 요점은 그게 아니지않습니까. 남 글에 댓글을 달기전에 충분히 내용을 파악했어야  합니다, 에! 그리고 제가 제주항공측에 바라는 것은 수완나폼 공항에게 제대로 된 항의, 그리고 이런 경우 직원들이 취해야할 최소의 것들에 대한 교육 입니다. 이게 남 탓으로 보이시나요? 성격적으로 남탓하면서 살만큼 복잡하게 살지도 않을 뿐더러, 불법적인 일을 당하면 늘 자신만을 탓하며 사는 건 제 성격에도 맞지 않네요. 그래서 제가 제주항공에게 화를 내는 겁니다. 남탓하면 안 돼, 하면서 제대로 항의조차 못하는 바보라서요!
옥이이모 2010.11.08 14:28  
전요~~ 오히려 시건장치 넘 많이해서 다 부셔놨단 생각에 ~` 한국 올땐 오히려 보조 벨트도 없이 왓어요 자물쇠 단단히 하면 다 부숴 놓드라고요ㅡ.ㅡ(외부자물쇠만 하면 몬가 의심이 가는지 맨날 자물쇠가 뜯겨지고 없어져노니.... ) 오죽하면 집에서 매번  트렁크 망가뜨려오는 신기한 재주가 있다고들....
마살이 2010.11.08 15:28  
오래전 부터 태국공항에서 일어 나던 일인데 작년인가 태국에서 강력히 규제할려고 일하는
사람들 옷도 주머니 없는 옷으로 빠꾸고 뭐 여러 가지 하니 일하던 사람들이 그만두고 했었는데.
아직도 그게 안 고쳐 지고 있군요.. 
그리고 시건장치는 거의 무용지물이에요.. 그러니 귀중품은 항상 몸에 지니시는게...
이리듐 2010.11.08 15:49  
제주항공측의 직접적인 책임은 아니지만, 탑승객의 수하물이 파손되고 분실(도난)되었다면 배상 책임이 있지요..탑승객이 귀국후 스완나품에 달려가 항의할수 없으므로 항공사에 따질 수 밖에 없고, 공항의 Lost&found 데스크도 항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콕 공항의 지상조업원의 나쁜 손버릇이야 제주항공측에서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탑승객에 대해 좀더 성의있게 대처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잘못이 제일 크네요..
촌영감 2010.11.08 18:59  
나의 경우... 지난 7월 베트남항공편으로 방콕에서 하노이 트랜스퍼 해서 왔을 때 배낭의 번호자물쇠가  아예 없어졌더군요 다행히 잃어버린 불건은 없었지만 이 때는 방콕공항보담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의 지상 근무자들이 하노이에서 짐을 분류할 때 장난을 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들더군요,

이번 10월에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시골길 2010.11.08 22:47  
앗...클났당.. 내일 모레 제주항공 타야하는뎅... ㅠ,.ㅠ


문제는 수완나폼의 지상조업직에서 문제가 야기 되었다는 것인데, 정작 사건을 대처하는 꼬라지를 보니..제주항공이 국제선을 띄우기엔 역 부족으로 보입니다.. 이름하여 '도매금'으로 넘기고, 넘어가는 서비스업의 생리로 볼때.. 무성의하기 이를데가 없구만요..
깔깔마녀 2010.11.09 01:05  
아....에바나 베트남항공으로 바꾸고 싶당... 흑
미스터권 2010.11.09 05:14  
다른항공사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배낭여행이라하더라도 혹시나하는생각으로
여행자보험정도는 가입하시고여행하시는게 옳은 일이라고생각하고요,
안좋은 일이생겨서개인적으로도 씁쓸합니다,타항공사라고해서안전한게아닙니다^^&
다마찬가지이고 동남아쪽에서여행하다보면 그런사고많이일어나곤합니다,
귀중품등은 꼭 들고타시는게안전합니다
우씽 2010.11.09 10:45  
12월 제주항공으로 방콕여행 예정되어 있는데 24인치 수하물가방 구입하려 했어요.이글을 보니 20인치 기내용으로 구입을 해야하나 고민되네요..제 머리위에 가방이 있다면 그나마 안심이 될듯 해요.외국나가면 면세점도 가고 하는데 그런거야 다 트렁크에 넣쟎아요..잠금장치가 다 부숴지고 귀중품이 분실되었다면...생각만해도 ㅠㅠ
찰리78 2010.11.09 11:38  
나도 여러번 경험해보았습니다, 어느항공사나 마찬가집니다, 귀중품은 본인이 가지고 탑승하는것이 가장 안전하지요,그리고 여행자보험 꼭 가입하고요,한번은 골프채를 분실했는데 항공사는 기다리라는말과 무게에 따른 변상만한다고하는데 보험사에서 2일만에 찾아서 택배로 보내줬는데 골프백에 다른사람네임텍이 붙어 있더군요, 훔쳐서 다른사람에게 팔아먹었다가 보험사에서 어찌했는지 다시 찾아서 보내온거같더군요, 물론 자물쇄는 전부 부셔져있엇고요,,,내가 조심하는게 최선입니다, 나도 제주항공타고 태국다녀왔는데 다시는 안탑니다, (저가항공사를탈때는 몇가지 조심할것들이 있습니다, 첵인카운터를 빌려서 쓰기때문에 공항에 일찍나가야하고 줄서서오래 기다려야하고,화물무게오버챠지확실히 물립니다, 짐많으신분들은 손해입니다,좌석폭도좁고 써비스도 그렇고,,,,)
멋진경민 2010.11.09 16:54  
제주항공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가 있네요...성의있게 대응하는 모습만 보여드렸어도 이지경까지는 안갔을텐데;
까꿍이엄마 2010.11.10 00:26  
배낭을 수화물로 실어야하는 경우 플라스틱 타이로 단단히 묵어야 합니다. 확율은 택구 공항에서 빈번히 발생 되는 일이므로 방콕부터 의심해야 하고  비일비제한 일이므로 작은 자물쇠 며개를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분실시 결국은 승객만 손해입니다......
웃어봐 2010.11.10 01:33  
아무리 수화물에 귀중품이 없다고 해도 가방을 손상시키고 뒤졌다는 것 자체가 완전 기분나쁜 일이쟈나요...ㅜㅜ 가방두 비싼데...싼맛에 제주항공 이용할라고 했는데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별사탕아들 2010.11.12 15:28  
맞아요 제주항공 넘웃겨요 전 캐리어에 깨지는거 없다고 괜찮다고 하니까 접수하는직원이 택에다 파손가능 면책가능 이렇게 써놓아서 완젼 열받아서 화낸적이 있네요,,, 면책가능은 이해가 가지만 파손가능은 넘 웃기잖아요.. 그래서 항의했더니 그렇게 쓸리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그걸 그자리에서 쓰는거 봤음 그 직원  윽... ㅡ,.ㅡ 이랬을 텐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항의했더니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속상하셨겠어요 전 잃어 버린건 없지만 그런상황이었음 열받아서 ㅡ,.ㅡ 이렇게 됬을꺼에요 ㅎㅎ
아떠 2010.11.12 15:48  
저가항공 원래 기내식이 허접합니다. 에어아시아는 물도 안주죠...
다음부터 제주항공을 피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한국사람 기대치와 저가항공은 많이 다르니까요... 가격이 싼대신 말도많고 탈도 많은게 저가항공입니다.
entendu 2010.11.12 19:18  
제주항공이 사고대처능력이 무지하게 떨어지는건 분명하네요.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수완나폼 공항에 있는것 같아요.. 에궁구... 일단 보험처리는 하시구요...
수완나폼. 요즘은 뜸한줄 알았떠니.. 안그런가 보네요
앨리스2 2010.11.12 21:05  
저두 몇일전에 제주항공으로 방콕갔다왔는데 전 아무탈 없이 잘갔다와서 다행이지만 이런일 당하면 사실 많이 불쾌할거 같기는해요.ㅠㅠㅠ...근데 저는 자리가 많이 불편하다고 말씀들하셔서 걱정했는데 전 잘모르겠더라구요.일본항공 .타이항공.케세이 다 타봤지만 제주항공이랑 별반 다를거없던데...글구 기내식도 저희는 갈때 주먹밥종류하고 올때는 찰밥하고 요플레 과일 이렇게 주고 전 다른 항공사보다 별로떨어진다고 생각안했는데.사실 대한항공이나 이런거를 안타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타본 다른항공사도 기내식 다 거기서 거기던데요.
제주항공보다 좋은 기내식이라고 말할것도 없던데...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다깨 2010.11.12 23:10  
보험비 싸니까 다음부터는 보험을 드시든지 팩키지로 다녀오세요.
보험비 아깝다고 안들지 마시고 혹시나 문제될지 모르닜까 보험들면서 여행하삼~~
화만내면 건강만 안좋아질뜻~~~
찬란한하늘 2010.11.12 23:50  
제주항공뿐 아니라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더라도 방콕에서는 저런 일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사에서 수완나품 공항에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공항측에서도 방지를 위해 노력하죠. 제주항공은 방콕노선을 놓치기 싫어 수완나품측에 저자세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태국이 세계적인 관광대국이고 많은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취항하는 곳이긴 하지만 저런식의 저자세는 사태해결에 도움이 안됩니다. 뭐 중요한 귀중품은 기내가방에 넣는게 우선이지만
개인수하물을 저런식으로 뒤진다는건 아직 수완나품공항측의 운영방식에 문제가 있다고밖에 볼수 없죠. 그리고 제주항공은 저가항공이라 만족스런 기내식을 기대한다는 것은 본인의 착각입니다. 그런 기내식 기대한다면 메이저항공사를 이용해야죠.
다슬이다 2010.11.13 19:40  
내일 출국합니다.
중국항공입니다.
아무튼 어쨋거나 갑자기 무섭습니다.
전 어머니랑 캐리어 엄청큰거 하나 가져가는데...아후...
코옴비 2010.11.14 23:16  
여행자보험은 반드시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대부분의 여행자가 보험가입하지 않나요?..만약에대비해서요..
전 당연히 가입해야하는걸로 생각하고있는데요...
rosana 2010.11.16 13:27  
여행자 보험..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가입 안 하나요?? 하도 필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전 단 3일을 가더라도 꼭 가입하고 가는데..
불타는까스통 2010.12.01 19:14  
님은 다행인줄 아세요 ^^
전 제주항공 타고 방콕 갔다가 제 베낭을 훔쳐 갔더군요...
다행히 비싼건 제가 가지고 타서 손해는 크지 않았는데...카메라 하고 아이폰 충전기 랜턴 등
..공항서 분실실고 하고 다음날 제주 항공 전화해서 찾아달라고 하니까 한 이틀 동안 못찾더군요.. 이런 젠장 ......전화 한 5번 했을겁니다....  전화요금 한 4~5만원 나온거 같네요..ㅜ.ㅜ
결국은 제가 태국 공항 전화 해서 찾았는데 ...정말 서비스 개판 입니다.. 제주항공..
안되는 영어로 하려니 미치겠더군요 ... ^^ 태국 공항 직원도 영어를 잘못할줄 이야^^ㅋ
가방은 숙소로 보내줘서 다행 이었구요 ...
타이뱀비 2010.12.20 18:53  
태국 공항 화물담당 하는 쪽에서 가져간듯... 아니면 태국공항내 제주항공 화물 담당쪽? 속상하시겠네요... 저는 옥션에서 가방벨트 싸게 사서 그거로 한번 더 둘러주거든요. 가져갈 마음이 있다면 어느짐이나 다 열겠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더 보호되어있는가방보단 손쉽게 열수있는 가방열어서 더 쉽고 빨리 훔쳐가지 않겠어요?
크루 신 2011.01.16 00:48  
수완나품 공항 수화물 담당하는 직원들 각성해야 합니다. 저는 몇 번 이런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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