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철도 탑승기...
안녕하세요...
지난 12월 23일...
방콕에서 귀국할 때...
수완나품 공항까지
공항철도를 타보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가 사톤에 있었던지라...
BTS 살라댕 역에서
BTS를 타고
파야타이 역에서 내려...
공항철도(ARL)로 갈아탔습니다...
파야타이 역에서
5번 출구로 나오면,
(표를 내고 역 밖으로 완전히 나와야 합니다.
역 안에서 갈아타는 게 아닙니다...)
공항철도(ARL)와 연결됩니다...
ARL은 Airport Rail Link의 약자네요... ^^*
이런 표지판을 따라 가면 됩니다...
거리도 얼마 되지 않고
(도보로 1분???)
찾아가는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공항철도를 타려면
표를 사야 되겠죠???
이렇게 생긴 자판기에서
동저을 넣고 사면 됩니다...
자판기 옆에 있는 안내원이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자판기가 익숙치 않거나...
잔돈이 없으면
창구에서 사도 됩니다...
표는 500원짜리 동전만한
토큰입니다...
탈 때는 개찰구 입구에 대면
칸막이가 열리고
나올 때는 개찰구 구멍에
쏙 집어넣으면 됩니다...
플랫폼 풍경입니다...
공항 가는 사람보다
도중에 내리는 현지인이 더 많습니다...
아마 요금도 저렴하고
교통 체증이 없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드뎌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겉모습은 일본 신깐센 열차와 비슷합니다...
열차 내부는 이렇습니다...
첨에는 승객이 많았는데
도중에 많이 내리고
공항이 가까워지자
얼마 안 남았네요...
약 30분 만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쑤완나품의 플랫폼은
인천공항 탑승동 가는 열차 플랫폼과 비슷하네요...
쑤완나품의 개찰구 풍경입니다...
쑤완나품에서는
지하 1층,
즉 공항버스와 택시 타는 곳에서
1층 더 내려가면 됩니다...
공항을 긴축으로 봤을 때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안내판이 있으므로
찾아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방콕 공항철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쾌적하고...
교통체증도 없고...
요금도 무척 저렴합니다...
(당분간 15밧...)
단, 캐리어를 소지하거나
짐이 좀 많은 분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불편할 수도 있고...
방콕 지리에 서툰 분은
조금 헤멜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더욱 많은 게
공항철도입니다...
특히
공항에서 택시 기사와의 승강이가
싫으신 분...
러시아워 시간대의 교통체증에
질리신 분...
이런 분들은 반드시 공항철도 타십시요...
빠르고, 쾌적하고, 저렴합니다~
물론, 저도 다음에 가면
무조건 공항철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