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비즈니스석 사실상 가격인상이네요..
태국을 자주 오가면서 거의 타이항공 (TG) 비즈니스석을 이용해왔습니다.
타이항공은 KE 나 OZ 와는 다르게 비즈니스석에도 할인항공권이 있습니다.
국적기들은 비즈니스석으로는 유효기간 1년짜리 C클래스만 발권해오는 반면 타이항공에는
유효기간 3개월짜리 J클래스 티켓이 있어 아주 유용하게 써왔거든요.
가격도 국적기 비즈니스석은 택스붙으면 거의 200만원대에 육박하지만 TG J클래스 티켓들은
택스 합쳐도 비수기에 90만원대 성수기에도 100에서 110만원대 정도에서 해결이 가능했는데.....
국적기 이코노미 가격에 반정도 더 준다고 생각하면 참 착한 가격이었죠...
지난주까지만 해도 J클래스가 있어서 맘놓고 있었는데 오늘 여행사 사이트 들어가보니....
어라...? 넉놓고 있다가 완전 뒷통수 맍았네요 ㅎㅎㅎㅎㅎ
3개월짜리 J클래스 티켓들이 사라지고 6개월짜리 D클래스 티켓만 있습니다..
택스 합쳐서 130만원대.......국적기 1년짜리 C클래스 보다는 여전히 싸지만..............ㅡㅡ,,
비즈니스석이라 미리미리 자리 확보할 필요가 별로 없어 여유부리다가 어 ? 하고 벙쪘네요. ㅎㅎ
아직 케세이 비즈니스석은 택스합쳐서 90만원대 i 클래스가 있기는 한데..유효기간 15일짜리...
더구나 가장 큰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도 안되고...(비즈니스는 타면 130%누적인데...ㅎㅎ)
이코노미 15일, 30일짜리 없어진다고 할때 진작에 알아챘어야 했나봅니다.
진짜 방타이 하는 분들 많은가봐요. 이제 타이항공이 배짱영업 모드 돌입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