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방콕 방문인데 556버스도 밤에는 못타고,

(참고로 한 밤 중에 타는 방법을 설명드립니다. 한 낮에는 이렇게 가실 필요가
없겠죠? 더 싼 방법이 많으니까요~ 셔틀 버스 타고 밴타고 간다든지 등등)

밤 10시 반에 떨어져서 걱정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왠 걸, 공항버스가 공항철도 때문에 이제 아예 운행을 안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태사랑 왔다갔다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못 찾은 걸까요, 하여튼 엄청 당황했습니다.

그렇다고 택시를 타자니 너무 아까워서 최대한 빨리, 그러면서도 싸게 가려고

일단 공항철도를 탔습니다.

종점인 파야타이 역까지 55밧이더군요.

열심히 타고(약 30~40분 걸렸던 것 같아요)

내려서 바로 택시를 잡으려 했으나 다른 배낭여행객들도 그렇게 하고 있었고

생각보다 택시삐끼가 많아서 느낌이 좀 찝찝하더군요.
(그냥 타셔도 큰 상관은 없을 겁니다. 택시비도 큰 차이는 없을 거구용)

그래서 모노레일BTS로 갈아타고 랏차테위 역으로 갔답니다

한 정거장이라서 15밧!

내리면 A방향 B방향이 있는데요
(개찰구 나오자마자 역 지도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디든 큰 상관은 없는데 술집이랑 큰 맨션이 정면에 보이는 쪽으로 타시면
더 나은 것 같아요

 만일 시간이 좀 이르면 79번 버스를 타셔도 좋겠죠(버스 정류장은 출구가 다르니 역 지도에서 잘 확인하시길)


어쨌든 랏차테위역에서 밤 11시 30분인가 도착해서 택시타니 신호등도
적절히 걸려줬는데도 카오산 입구 버거킹까지
65밧 나왔습니다. 엄한 데 안 돌고 정확히 기사님이 가주셨어요
(밤에는 안 막혀서 100밧이상이 절대 나올 수 없겠더라구요. 참고하시길)

다합치니 135밧이 들었군요. 저는 나름 만족했는데

저처럼 예산이 빡빡하신 분들 아니시면 그냥 공항에서 택시타시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좀 피곤하더라구요 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