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 -> 카오산 누보시티까지 taxi비,,,제가 젤 많이 나왔을꺼예요 ㅠㅠㅋ
여기서 열심히 공부하고 갔는데
많은 분들이 300밧 조금 넘을 거라고 하셔서 그렇게 생각하고 탓는데
비행기가 오후 3시 50분에 도착해서 짐찾고 입국수속하고
1층으로 내려와 택시 잡아주는 곳에 가서 4시 30분쯤 탔어요.
아저씨 인상이 안 웃을때는 좀 무서워 보이시더니
말하며 웃으시니까 순박해 보이시는게 맘이 놓이더라구요 ㅋ
35로 시작하는 미터를 켜고
하이웨이로 가면 25+45밧이 더 든다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중간 중간에 톨비를 드리며 타고 갔어요.
근데 뺑뻉 돈거 같지는 않은데
아저씨도 나름 빠르게 가려고 하시는 거 같았는데
고속도로도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조금 막히고
다와서 쌈쎈 소이 2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내려왔을때부터
대박 막히더라구요.
차가 멈추어 섰어요 아예.
그렇게 그렇게 거북이처럼 기어서 드뎌 누보시티 호텔에 도착!
택시 연결비 50밧
하이웨이 톨비 70밧
미터비 357밧
(나왔는데 환전해온 돈은 지폐밖에 없어서 360밧 줬어요, 공부한대로 3밧은 주지 않더라구요)
총 480밧
막히는데 장사없더라구요 ㅎ
미터를 뚫어지게 보기도 했는데 뭐 이상할 정도로 빨리 올라간다거나
그런건 없어서 막혀서 그랬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어요.
근데 수완나품 공항으로 돌아올때는
수쿰윗 아속역 부근에서 타서 처음에 엄청 막혔는데
(이때도 퇴근시간이였어요 5-6pm)
거북이로 기어가다가 로터스 있는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하이웨이에 들어서니 그때부턴 차가 날더라구요~쌩쌩~~
하이웨이 톨비가 25밧이라고 저한테 설명해주고
이상한게 45밧은 돌아갈때는 없더라구요.
원래 그런건가요????
아예 돈내는 톨게이트가 없던데
미터비 252밧
톨비 25밧
총 277밧
전 퇴근시간이라 막힐거라 생각하고 400-500밧 정도 나오겠거니 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적게 나와 놀라고 좋았지요 뭐~ㅋ
저씨도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시고 싱글벙글 잘 웃고
기분좋게 공항으로 와서 마지막까지 여행이 넘넘 좋았어요~~~~~
한국에서는 택시를 거의 안 타는데
방콕에서는 엄청 탔거든요. 매일매일 몇번씩
근데 다 미터로 하고 전 운좋게도 사기?를 치는 기사는
한번도 만나지 않았어요. 다들 친절하고 좋았어요.
혹시나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