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치앙마이 여행자버스
방콕-치앙마이 갈 때 여행자버스를 DDM에서 예약했습니다.
전날 또는 전전날 미리 예약하는게 좋습니다.
자리가 그리 넉넉한게 아니거든요
여행자버스는 350바트 였습니다.
여행자버스는 좁습니다. 2층씩이지만 1층은 화물칸 전용이며
좁은 내부때문에 10시간 동안 장시간 여행 시 힘들 수도 있답니다.
나역시 참 괴로웠는데 이리뒤척 저리뒤척 대며 간신히 시간을 버텨냈답니다.
책 몇권은 다 읽을 수 있을듯 하더군요
화장실은 딸려 있어 화장실 자주가는 사람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냄새가 좀 나지만 참을만합니다. 2층까지 냄새가 올라오진 않습니다.
종종 분실 사례가 많은 여행자버스에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현금이나 카드 여권은
본인이 소지해야 합니다. 불미스러운 사례가 제법 많은게 여행자 버스죠
나중 치앙마이에서 내려올때는 우등버스를 타고 왔는데 먹거리나 각종 편의시설등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안내양이 동승하여 일일이 서비스 해줍니다.
물른 금액차이는 있죠. 그건 편함과 불편함의 차이겠죠
여행자 버스를 제외하고
일반 버스는 예약 할 필요 없습니다. 터미널에 가면 수시로 버스가 있습니다.
저도 예약 떄문에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더군요
여행자버스만 예약하고 기타 다른 버스는 각 버스 회사마다
다양하게 있으니 일단 터미널에 가면 됩니다.
하지만 10시간 이상 장시간 걸리기 때문에 도착할 때 시간도 고려해야 하겠죠
지금 출발하기 좋다고 해서 탔다가 도착은 새벽에 하면 난감하니까요
여행자버스는
말 그대로 여행객(내국인 이용자는 거의 없죠)들만 이용한다는 특수성과
그리고 금액이 싸다는 이유때문에 선호 합니다.
돈만 많다면야 뭐..일반 vip버스 타고 가시면 되겠죠
내부는 이렇다. 앞에 민둥머리 녀석이 러시아에서 왔다는데
우악스럽게 생긴거에 비해 말투며 행동이 제법 조용하더군요
가는 도중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먹을거리가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우리네 고속도로 휴게소랑 너무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음식도 부족하고 또 비싸기만 합니다.
여행자버스에는 식사는 개인이 지불해야 하지만
우등버스는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답니다.휴게소 도착하면 식당에서 주는 메뉴대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안내양이 물수건 ,카스테라, 음료수를 나눠줍니다.
여행자 버스에서는 그런 서비스는 없습니다.
간식거리는 미리 준비하세요
쉬이 잠들지 못하는 체질이라면 10시간 내내 지겨울 겁니다.
이에 대비해 책이나 뭐든 소일거리를 지니고 타야 합니다.
물른 잠드는게 최고지만 10시간 내내 차안에서 잠드는건 어지간한 곰이 아니면 힘들듯 싶네요
여행자 버스 예약은 한인 업소 어디에서나 다 해줍니다.
이건 치앙마이에서 방콕 내려올 때 탄 우등버스입니다.
여행자버스하고 때깔이 좀 다릅니다.
금액은 600바트 정도 준거 같네요
간격도 좀 넓고 쾌적합니다. 서비스도 좋아요
치앙마이 아캐이드 근처의 식당가입니다.
근처에 맛사지 샵이 있는데
그기서 2시간 동안 맛사지 실컨 받았는데 팁 포함 300바트 줬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그 덕택에 피로도 풀고 편히 방콕으로 내려왔죠
내려올때 방콕 머칫마이 북부 터미널로 옵니다. 짜뚜짝 시장 근처 터미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