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ㅡ>코리뻬 오고가는 방법(잡다하게 길게 써봅니다.)
나뚜르
6
3774
2011.07.23 23:11
비수기(7월 중순) 기준입니다.
성수기하고는 섬을 오고가는 스피드 보트의 운항대수만 차이가 좀 있을거 같네요.
우선 방콕(카오산로드)에서 코리뻬를 가는 방법입니다.
저는 처음에 여행사를 통해서 조인트 티켓을 모두 끊었습니다.
1450바트 지불했고,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었을 겁니다.
여행사에서 표를 구매하면 스케쥴표(?).....가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출력해줍니다...
각각의 장소에 대한 사진과 이동경로, 이동시간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버스용 바우쳐와 스피드 보트용 바우쳐를 줍니다.
코리뻬를 가는 여행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따로 여행자 버스는 없습니다.
그럼으로 우선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남부터미널로 이동을 합니다.
이 부분은 사비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버스는 511번을 타시면 되고,
정류소 위치는 카오산 지도에서 '민주기념탑' 인근의 '10월 14일 기념관' 바로 옆의
'복권판매 노점 밀집'이라고 써져있는 부분입니다.
가시면 버스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Bus Stop표지판과 그 아래에 정차하게 되는 버스 번호들이 적혀있습니다.
511번을 타시고 종점까지 가시면 남부터미널에 정차하게 됩니다.
61~64번 창구로 가셔서 'LA-NGU'를 향하는 버스티켓을 끊으면 됩니다.
(저는 이미 예약 되어있어서 그런건지 61, 62는 가지 말고 63, 64를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표를 끊어서 해당 플랫폼(저는 63번)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장거리 버스라서 그런지 이불도 주고 물도 주고 과자도 줍니다.
그리고 출발전에 목적지를 물어봅니다. 모두한테 물어보니까 뭐...(왜 인지는;;;)
그렇게 14시간 정도 지나면 LA-NGU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따로 버스 터미널이 없습니다.
그냥 길가에 세워줍니다.
저는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하여 내렸는데...아마도 직원이 얘기를 해줬을거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오토바이택시가 사람들을 대기 중입니다.
그것을 이용하셔도 되고, 기다리셨다가 빨간색 썽태우를 타셔도 됩니다.
10~20바트 정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행사에서 픽업을 나왔기에 그것을 이용했습니다.
(대기하고 있지 않고 전화해서 도착했다고 말해야 나오더군요.)
그렇게 Pakbara-Pier에 가게 되면
여행사에서 준 바우쳐를 가지고 스피드보트 티켓을 바꿔줍니다.
스피드보트 티켓은 따로 없고 그냥 번호표를 줍니다.
그 번호 순서에 따라서 보트에 타는 순서가 정해지는데....서서 간 사람은 없었습니다....
추가로 티켓을 바꾼 여행사에서 돌아오는 표를 끊을거냐 물어보는데,
400바트를 부릅니다. 정식 가격표에는 650바트가 써있구요.
방콕행도 900바트가 정해진 가격인데 800바트에 해주겠다고 했었습니다.
전부 오픈티켓이라 기간은 상관없구요. 저는 일단 그냥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또 얘기하겠지만 나올때 보트 티켓을 450에 구매했습니다.
그러니 뭐 400바트에 돌아오는거 사셔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보트를 타고 1시간 쯤을 가면 코리뻬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피드보트가 바로 선라이즈 비치에 내려주었습니다.
그 뒤로 숙소 잡고...멍 때리고...책도 읽고....
숙소 앞 해변가에서 스노쿨링도 하고.....(숙소 바로 앞 해변가인데 물고기 엄청 많았음ㄷㄷㄷ)
(비성수기라서 그룹투어 같은건 없고.....개인이나 단체로 보트 빌리는 방법 밖에 없음...)
물에 빠져 죽을 뻔도 하고.....(레알 뉴스에 나올 뻔 했음ㄷㄷㄷㄷ)
섬에서 나오면서 방콕 올라갈때는 기차로 올라가보려고 정보를 모았는데...
예약을 안해서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뭐 없음 버스타지...하는 심정으로 걍 무념무상.....
나올때는 각 숙소에서 보트 바우쳐를 끊어주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에다 보트 티켓 어디서 사냐니까 자기한테서 사라길래;;;
450바트에 구매...
비성수기라서 섬안에 여행사는 다 문을 닫고....작은 상점만 몇개 열려있네요.....
숙소는 많이 열려있기는 한데....대부분이 대형 리조트....
여튼....섬에서 나올때는 다른 보트를 타고 나왔는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타고 들어온 보트가 다른 선착장을 가는건지....아니면 그냥 2대를 운영하는건지....
보트 내린곳으로 가서 바우쳐를 보여주면 어느 것을 타는지 알려줍니다...
어짜피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타는 거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나갈때도 똑같이 순서대로 받은 번호표로 탑승을 합니다.
9시 30분에 출발하니까 그 전에 도착해서 앞번호표를 받으세요;;;
그렇게 1시간을 달려 다시 Pakbara-Pier에 도착을 하고,
여행사와 상점이 있는 곳으로 가면 미니버스 티켓을 끊어주는 여행사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기로 결정한 저는 핫야이행 미니버스 티켓을 구매
150바트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뜨랑으로 많이 가더군요...
물론 뜨랑에도 기차역이 있지만 하루에 단 2대만 정차하기에....
저는 핫야이행으로 결정....
미니버스를 타면 기사님이 어디다 내려주기를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시내를 원하면 시내에 내려주고 공항을 원하는 공항에....
미니 버스는 11시 30분에 출발해서 1시 조금 넘어서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좌석이 있는지 물어보니까 다행히 다음 기차에 딱 1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거기다 제가 원하는 2등석 에어컨.....하지만 윗층.....
2등석 에어컨 아래층은 그 날의 모든 열차 좌석이 매진이였습니다...
윗층은 모든 열차에 좌석이 남아있었구요...
시간이 좀 늦지만 1등석을 알아봤는데.....가격이 지금보다 2배 차이......그래서 포기.....
기차표에는 몇번 플랫폼에서 타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 직원한테 보여주니까...
1번 플랫폼에서 타라길래 가서 기다렸습니다.
기차시간은 2시 45분....
해당시간이 되어도 기차는 커녕 선로에는 아무것도 없을 뿐이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나기 시작할때...
30분이 지난 3시 15분....해당 플랫폼으로 뭔가 들어옵니다....
열차번호가 맞길래 그냥 무작정 타고 자리를 찾아가니까 검사원이 오더군요..
티켓 보여주니까 마크를 찍길래 그제서야 제대로 탔구나 하는 안도감이...
윗층도 올라가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올라가서 누우니까 안락하더군요..
창문이 없어서 조금 답답할 수 있는데...책 읽기에는 좋았습니다....옆에서 왔다갔다 하지도 않고...
그렇게 9시 도착 예정인 기차가 10시에 후아람퐁역에 도착...
후아람퐁역에서 카오산으로 53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53번 버스 정류장에는 수 많은 택시들이 대기 중이니까 잘 거르세요...ㅎㅎㅎ
숙소 앞 해변가에서 스노쿨링도 하고.....(숙소 바로 앞 해변가인데 물고기 엄청 많았음ㄷㄷㄷ)
(비성수기라서 그룹투어 같은건 없고.....개인이나 단체로 보트 빌리는 방법 밖에 없음...)
물에 빠져 죽을 뻔도 하고.....(레알 뉴스에 나올 뻔 했음ㄷㄷㄷㄷ)
섬에서 나오면서 방콕 올라갈때는 기차로 올라가보려고 정보를 모았는데...
예약을 안해서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뭐 없음 버스타지...하는 심정으로 걍 무념무상.....
나올때는 각 숙소에서 보트 바우쳐를 끊어주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에다 보트 티켓 어디서 사냐니까 자기한테서 사라길래;;;
450바트에 구매...
비성수기라서 섬안에 여행사는 다 문을 닫고....작은 상점만 몇개 열려있네요.....
숙소는 많이 열려있기는 한데....대부분이 대형 리조트....
여튼....섬에서 나올때는 다른 보트를 타고 나왔는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타고 들어온 보트가 다른 선착장을 가는건지....아니면 그냥 2대를 운영하는건지....
보트 내린곳으로 가서 바우쳐를 보여주면 어느 것을 타는지 알려줍니다...
어짜피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타는 거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나갈때도 똑같이 순서대로 받은 번호표로 탑승을 합니다.
9시 30분에 출발하니까 그 전에 도착해서 앞번호표를 받으세요;;;
그렇게 1시간을 달려 다시 Pakbara-Pier에 도착을 하고,
여행사와 상점이 있는 곳으로 가면 미니버스 티켓을 끊어주는 여행사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기로 결정한 저는 핫야이행 미니버스 티켓을 구매
150바트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뜨랑으로 많이 가더군요...
물론 뜨랑에도 기차역이 있지만 하루에 단 2대만 정차하기에....
저는 핫야이행으로 결정....
미니버스를 타면 기사님이 어디다 내려주기를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시내를 원하면 시내에 내려주고 공항을 원하는 공항에....
미니 버스는 11시 30분에 출발해서 1시 조금 넘어서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좌석이 있는지 물어보니까 다행히 다음 기차에 딱 1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거기다 제가 원하는 2등석 에어컨.....하지만 윗층.....
2등석 에어컨 아래층은 그 날의 모든 열차 좌석이 매진이였습니다...
윗층은 모든 열차에 좌석이 남아있었구요...
시간이 좀 늦지만 1등석을 알아봤는데.....가격이 지금보다 2배 차이......그래서 포기.....
기차표에는 몇번 플랫폼에서 타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 직원한테 보여주니까...
1번 플랫폼에서 타라길래 가서 기다렸습니다.
기차시간은 2시 45분....
해당시간이 되어도 기차는 커녕 선로에는 아무것도 없을 뿐이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나기 시작할때...
30분이 지난 3시 15분....해당 플랫폼으로 뭔가 들어옵니다....
열차번호가 맞길래 그냥 무작정 타고 자리를 찾아가니까 검사원이 오더군요..
티켓 보여주니까 마크를 찍길래 그제서야 제대로 탔구나 하는 안도감이...
윗층도 올라가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올라가서 누우니까 안락하더군요..
창문이 없어서 조금 답답할 수 있는데...책 읽기에는 좋았습니다....옆에서 왔다갔다 하지도 않고...
그렇게 9시 도착 예정인 기차가 10시에 후아람퐁역에 도착...
후아람퐁역에서 카오산으로 53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53번 버스 정류장에는 수 많은 택시들이 대기 중이니까 잘 거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