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마일리지 최대한 활용하기
요즘 <태국>과 <항공 마일리지>에 꽂혀 있습니다.
태국에 꽂힌 건 제 경우 나이와도 관계가 있는 듯...
시간 아껴가며 하나라도 더 보자는 여행에서 일단 편하게 쉬자는 여행으로
먹을 돈 아껴가며 빡세게 돌아다니는 여행에서 일단 먹고 쉬는 게 남는거다 여행으로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가다보니 그동안 경유지로만 여겼던 태국의 매력이 새롭게 눈에 들어오네요.
태사랑도 전부터 알긴 했지만 요즘 부쩍 자주 드나들게 되고...
올 가을 저로선 상당히 긴 이주 정도 예정으로 처음 태국 여행을 계획 중인데...
슬슬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마일리지는... 그동안 꾸준히 모은 게 어느듯 13만을 넘다 보니..
이걸 어떻게 하면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도서관에서 괜찮은 책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항공마일리지 적립부터 활용까지 완벽가이드>
약간 촌스런 제목에 종이 재질이나 편집 비주얼도 결코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담겨있는 정보만큼은 상당히 알찬 편입니다.
<적립> 쪽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고 <활용>쪽이 이 책의 강점인 것 같은데
1 마일리지는 보통 18원 정도로 추산을 하지만
1 마일리지를 100원에서 200원 이상의 가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홍보 문구가 큰 과장은 아닌듯...
가령 아시아나 마일리지 4만이면 보통 동남아 왕복 정도가 가능한데
4만으로 인천-홍콩-푸켓-방콕-싱가폴-반다르스리브가완-코타키나발루-인천의 여정이 가능.
유럽이나 미주도 통상적인 7만 마일 미만으로 가능하거나 7만마일로 여러도시를 커버하는 신공이...
처음엔 몇 가지 메모만 하다가 책의 정보량이 너무 많이 따로 한 권 구입했습니다.
여러분도 일단 도서관 등에서 빌려 보고 구입 여부 결정하시길. 링크는 아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58364
책의 저자가 다음에 카페도 개설했습니다.
제목은 책과 같은 <항공마일리지 적립부터 활용까지>. 주소는
http://cafe.daum.net/airmile?t__nil_cafemy=item
마일리지 정책이 계속 바뀌니 수시로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하면 뭔가 서로 얻는 것도 많겠지요.
마일리지가 어느 정도 되고 이제 슬슬 어떻게 쓸까를 고민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