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눗싸와리에서 미니벤을 타고 암파와+위험한시장 혼자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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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눗싸와리에서 미니벤을 타고 암파와+위험한시장 혼자다녀오기

맹구리 7 4460

지난 금요일에 암파와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언니네 부부랑 같이갔는데...싸움이 나서 저 혼자 여행하고 돌아가녔어요.;

영어를 못해도 갈수있더군요 +_+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까요~

태사랑에서 지도 뽑아서 갔습니다.( 지도 정말 잘나와있어요 길도 다 따라가면 다 나와요!!)

프린스팔래스호텔앞에 쎈쎕운하 수상보트가있어요. 호텔바로앞에 정류장이있고
양쪽으로 가는 배가 옵니다. 밑으로 내려가는 배. 올라가는배. 두개가 다 서니까 구분해서 타고
10바트예요.

물어봅니다 어디까지가는지..  손가락으로;   go, two 라고 손가락으로 보이니까 알아듣더라고요..;;
<후어창>에서 내려서 (호텔에선 2정거장)
밖으로 걸어나와오면, 뒤에 다리가 있습니다. (앞쪽으론 국립경기장역이에요.; )
거길 건너서  BTS   <랏차테위>역으로 갑니다. 8분정도 걸어요; (태사랑 지도짱!!!!)
역에서 빅토리모뉴먼트<아눗싸와리>로 갑니다. 2정거장인가 했어요.


미니벤(롯뚜)을  세븐일레븐앞에서 타라는 말도있고, 밑에 버스정류장에서 타라는 말도 있길래
정거장 바로 밑에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걸어서 세븐일레븐까지 쭈욱 돌아 갔어요.;
(버스정류장쪽은 아유타야 가는 방면 롯뚜가 많아요~)

그러지 마시고...-_-;;;; (시장구경할생각이시면 이것도 괜찮아요.;;; 길만따라가면되니까)

빅토리모뉴먼트를 지나가는 육교가 있어요 그다리 따라가세요.
그럼 세븐일레븐이 육교밑으로 보입니다.
세븐일레븐앞으로 가면 좀 이상한(?) 주차장이 보입니다.
<아이원트고 암파와> 하면 알아듣더라구요.-_-; (전 영어를 못하니까요 ㅜ_ㅜ)
못알아들으면 암파와! 라고만 말해도 길알려줍니다
저쪽가서 타라고 하고 또 기사같은사람에서 암파와! 하고 말하면 저거타라고 손짓발짓 다해서 알려줍니다.(화장실은 세븐일레분앞이 시장이예요 거기 중간에 2바트 내고 쓰는 화장실있어욤)

티켓파는 언니 앉아있어요 중간에 떠억.;-_- 암파와 80바트!

미니벤을 타면됩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타고있었어요.
저도 혼자가는거라서 무서웠는데....겁이없었나봐요.-_-;
외국인은 저 혼자고...전 그래도 여자가있는 롯투를 골라서 암파와가냐고 기사에게 물어봤답니다.; 혹시나 하고.;;
(나중에 태국친구에게 말했더니너무 이리저리 나 암파와간다고 말하고 다니면 안된데요.
꼭 물어볼사람에게만 묻고 말하지말래요 위험하다고;;;)

80바트면 갈수있어요!!
출발할때는 10시반에 타고 1시간 걸렸는데,
돌아올때는 암파와시장에서 4시 50분에 미니벤을 탔는데, 아눗싸와리까지 3시간 반걸렸어요 ㅠㅠ
차가 엄청 엄청 막히더라구요..ㅜㅜ

가실때 기사에게 매끄렁가겠다고 말씀하세요 그냥 매끄렁 이라고 말해도 알아듣고
전....실은..말을 못해서 모르고 암파와까지 갔다가.; 그앞에서 내려서
툭툭이를 잡아타고..(트레인 트레인. 마켓. 마켓,크로스 등의 단어로..의사소통함.;)
거금 80바트나 냈어요 ㅠㅠ (실은 에이틴과 에이트를 잘못알아듣고...넙죽잡아탄거죠.;)

암파와로 올땐 시장을 나오면 세븐일레븐앞에 트럭툭툭이가 있습니다.(8바트 싸지요~~ >_<)
암파와! 라고 말만해도 알아듣고 타라고 하던지 저거타라고 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되요.

경로상 위험한시장을 보고 암파와로 오는게 나아요-_-
올땐 암파와 시장에 내렸던곳에서 다시 미니벤을 타야 하니까요

시장안에 보트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서 티켓을 찢어주거든요.
가서, <보트,탬플,등등의 단어만 말해도. 알아들으니까, 60바트를 내고 배를타고 사원을 구경하면 2시간 걸려요>

시장안에서 발마사지도 받아봤는데 별로에요.; 건성건성.; 카오산에서 받은 발마사지가 훨시원했어요.비추천

시장안에 화장실 돈주고 써야 해요;;
거기 태국어로 뭐라 뭐라써있고 2바트 던가 5바트 써있으면 대충 감잡고 화장실(토일렛 -_-;)간다고 하고 적혀있는 돈주면 바로 OK


롯뚜만 그러는건진 저도 모르겠는데, 암파와에서 출발후 20분정도 지나면 왠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서 내리라고해요 =-_-;; 차를 수리하는건지..; 미니벤들이 쭉 서있어요 그곳에서 20분정도 걸렸어요.;

근데 원래 택시기사들은 65바트가 나와도 100바트 주면 나머지 안거슬러주나요?
215바트가 나왔는데 300바트 줬더니 안거슬러 줬어요 ㅠㅠ

7 Comments
요술왕자 2011.08.22 15:17  
꼼꼼한 정보 정말 잘 봤습니다~~
돌아 올때 롯뚜들 대기하는 것은 가스 충전소입니다. ^^
거기서 꽤 시간을 오래 잡아 먹죠...

택시는...
65밧 나왔는데 100밧 주면 웬만한 택시 기사들은 30~35밧 거슬러 줍니다.
못해도 20밧은 거슬러 줍니다. 아예 안줬으면 나쁜 기사입니다.
택시탈때는 잔돈을 항상 준비하는게 좋아요... 10밧 미만의 우수리 정도만 주시면 됩니다.
구리오돈 2011.08.22 17:30  
택시를 타면 그렇게 하면 되는것이군요.
이번에는 애들도 있어서 택시를 타야할수도 있겠네요.
왕곰발바닥 2011.08.23 09:59  
저도 지난 일요일 롯뚜를 이용해 매끌렁과 암파와에 다녀왔습니다.여행사 투어를 이용하는것 보다 훨씬 저렴하구요. 맹구리님이 설명하신 것과 같이 가는 방법도 쉽습니다. 맹구리님 리뷰에 내용을 덧붙이자면...
1. 아눗싸와리역 (빅토리모뉴먼트역)에서 스즈키 간판이있는 곳으로 나오셔서(센츄리몰방향) 센츄리몰 방향으로 70~80m 걷다보면 왼쪽으로 롯뚜가 서있는 터미널이 있습니다.

2. 매끌렁은 70B 이구요. 티켓은 건물안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티켓을 사면 티켓에 번호를 적어 주는데요. 티켓사시고 밖에 나가셔서 어디간다고..어느차 타냐고 물으시는 것보다는..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기다리시면 기사들이 와서 탑승객을 찾습니다.. 넘버 XX번 이런식으로.. 자기 번호에 맞으면 쫒아가시면 됩니다.

3. 매끌렁에서 기차시간은 오전 8시 오후 3시라고 암파와서에 받은 팜플랫에 나와 있었습니다. 기차가 지나가는걸 못본다면 매끌렁은 그냥 동네 시장 정도이니..기차시간에 맞춰서 가세요..

4. 매끌렁에서 썽테우(8밧)타면 암파와에 가구요. 마지막 종점이 암파와인거 같습니다.

5. 아눗사와리로 가는 막차가 8시라고 합니다. 늦게까지 계실분은 미리 표을 구매해 두시는게 좋겠더군요. 암파와에서 아눗싸와리 가는 롯뚜 타는 곳은.. 암파와 시장 완전 초입에 보시면..길 왼쪽으로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가셔서 100~150m 더 걸어가시면 삼거리에 오른쪽에 은행이 있고, 은행 맞은편에 간이 천막이 있습니다. 여기에 빅토리 모뉴먼트 VIP버스라고 써있습니다. 아주머니가 앉아계시구요. 거기서 표 사고 타시면 되겠습니다.

6. 일요일에 갔는데... 사람 엄청 많습니다. 현지인들이 더 많더군요. ㅡㅡ;; 제대로 걸을수 없을 정도로...
맹구리 2011.08.23 16:59  
저도 주말에 사람이 정말 많다는 소릴 듣고, 일부러 조금더 한산하겠거니 하고 금요일에 갔습니다.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2시쯤엔 역시 문을 열지않는곳들도 있었구요.
(사람이 많아지면..왠지..길에서 앞에 물에 빠질거 같아요;;;)
4시 이후엔 사람이 조금씩 많아지더라구요.. 상점들도 개시를 시작하구요~
실은..시장이 참 작긴했어요 ^^;;
매끄렁시장은 운좋게도 도착하자마자 기차가 준비하고있어서 보고올수있었어요
기차 잠깐보고 10분만에 시장을 떴답니다.
왕곰발바닥님 말대로 기차시간 맞춰서 가지않는이상 그냥 일반 시장이예요^^:
제가 이번여행은 그저 운이 엄청 좋았던거 같아요 ^^
떤니 2011.09.02 02:17  
롯뚜들 휴계소겸 가스충전소에서 꼭 갈때 올때 섭니다.
가스를 가득채우지 않음.

태국인들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사고 해서 다내리는데
가장큰원인은 가스충전때문에.. 혹시 폭발할까봐...ㅎㅎ

저도 롯뚜 자주이용하는데 전 귀찮아서 맨 뒷자석에서 그냥 눈감고 자고 있습니다.
근데.. 가스충전하는소리가 쉑쉑~나고.. 나중에 약간 덥덥한 가스냄새가 올라오더군요.
약간 겁이나긴 합니다. ㅎㅎ
1년에한번 2012.02.28 17:30  
본문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저같은 초짜에게 아주 좋은 정보였습니다!^^
릴리아 2012.08.07 02:00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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