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치앙마이 밤기차여행~~^^ㅋ
방콕에서 치앙마이 밤기차 침대칸탔어요.
태국의 기차여행에대한 내용도 별로없고, 고생했다며 비츄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걱정했는데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태국여행시 다시 한번 해보고픈 여행이예요. 저희 나라는 침대칸이라는게 없잖아요^^;;ㅋ
저희는 9월 7일 수욜날 19시35분 기차탔어요. 예약은 한국에서 태국철도사이트들어가서 직접했는데, 사이트가 영어로도 나오니 그리 어렵진 않더라구요.
가격은 1인당 881밧에 예약fee가 40밧으로 901밧이였어요. 2명하니 1802밧에 카드결제 수수료 54밧.그래서 1856밧 들었답니다.
침대칸 아래 2개예약했구요... 윗칸보다 아래가 좀더비싸요.
기차여행 알아보면서는.. 좌석이였다가 밤에 침대로 변경해주는 침대칸 기차를 봐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저희탄 기차는 전체가 그냥 침대로되어있었어요. 그래서 기차 출발하니 매트랑 시트깔아주더라구요. 에어컨이여서 환경 깨끗헀구요. 흔들흔들거리는 기차는 잠도 은근 잘온답니다.ㅋㅋ
무엇보다도 아침에 일어났을때 보이는 안개끼인 깊은 숲속이 정말 좋았어요~
태국에서 기차타고 움직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 주의사항. 기차안에 승무원처럼 보이는 아저씨들이 밤에는 디너~ 아침에는 블렉퍼스트~하면서 돌아다니며 메뉴판줍니다. 저녁은 됐고 아침 주문해서 먹었는데, 150밧인거예요. 나중에 식당칸에 가봤더니 똑같은 메뉴가 100밧이예요. 그아저씨들이 가지고 다니는 메뉴판의 가격은 식당칸과 다르더라구요.. 배달해주면서 돈을 더 받나봐요. 그냥식당칸 가서 드세요 ㅋ
그리고 연착많이되다라구요. 타는건 문제 없었는데. 도착시간은 1시간반 정도 지연됐어요. 9시 45분도착인데, 12시되서 도착했다는 ㅋ ㅋ 근데 13시간이나 15시간이나..자고 일어나서 가는 길이니 저희에겐 그리 큰 문제 되진 않았습니다.
사진 올리고 싶은데 제겐 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