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왕자님의 정말 훌륭한 지도도있고
많은 여행자분들의 정보가 있는 태사랑
항상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A4용지에 뽑아온 지도는
가방에서 꺼났다 빼기를 반복해 너덜너덜하고
지난번 경험에 따르면
카오산에서 바스타고 마분콩에 가는건 성공했으나
마분콩에서 카오산까지 오려는데
수많은 버스정류장들과 수많은 차들때문에 결국 뚝뚝을 이용하는바람에
돈이 많이들었다는...
저같은 여행자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요왕님의 카오산지도
M,O 정류장에서(저는 M정류장을 이용한듯)
79번 버스를 탔습니다
오고갈때 두번다 에어컨버스였으니
전부 에어컨버스인듯해요
많이기다리지도 않았는데
금방 버스가 왔습니다
그거타고 마분콩가냐고하니 간다고하더라구요
친절한 안내원 아주머니 아저씨
기똥차게 기억하시고
기똥차게 알려주십니다
내릴때 알려주세요
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매번 어느버스를타도
많은 사람들이 있을때도 와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역시 태국인들은 너무 친절해요 ㅎㅎ

그리고 마분콩에도착해서 내릴때
사람도 많이없고 바쁘지안아 보여서
안내아저씨한테 카오산갈땐
어디서 타냐고 물어보니
내린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리자마자 까먹을까봐
주변사진 카메라로 찍고
마분콩주변 구경마치고
똑같은 버스정류장에서 79번을타고
시원하게 앉아서 카오산도착했습니다


편도 13밧 이에요

마분콩 딱히 살건없더군요
너무 비싸요
그치만 카오산은 더 비싸더군요
역시 치앙마이가 싼거였어요 ㅎㅎ
그러나 더운 카오산에서
더 더운 게스트하우스 방안에서 있기가싫어서
마분콩가서 시간때우고
돈만쓰고 왔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