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싸이(치앙라이)에서 중국인 산악마을 매쌀롱(Mae Salong) 으로 가기!
이번에도 원문이 다 옮겨지지 않네요.
짤린 부분은 제 블로그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_^;;
-> http://cnmaster.blog.me/130123613797
지난 시간에는 매싸이에서 미얀마 따지렉 국경시장 을
육로로 넘어 다녀 왔었는데요.
자, 오늘은 매싸롱(매쌀롱, Mae Salong) 으로 떠나볼까요!
매싸롱(매쌀롱) 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 주 에 속한 고산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태국이지만, 전혀 태국 스럽지 않은 곳인데요.
오래전, 중국 국민당 시절, 국민당 군인들이 정착하면서,
중국인 후손들이 뿌리를 내리고 계속해서 살게 된 곳 입니다.
고산지대라, 선선한 날씨 덕분에, 차 재배지로도 유명하지요.
흔히, '도이 매싸롱(매쌀롱)' 이라고 부르는데,
'도이(Doi)' 란 태국 북부지방말로, 'Hill', 즉, '언덕, 작은 산' 이라는 뜻이지요.
저는 매싸이 에서 매싸롱(매쌀롱) 으로 출발!!
매싸롱(매쌀롱) 을 가려면, '빠상(Pa Sang)'
이라는 곳에서 내려, 송태우를 타고 가야 합니다.
고산지역이라 따로, 버스가 안다니거든요.
치앙라이에서 매싸롱(매쌀롱) 으로
바로 가실 분들은, 매싸이 가는 버스를 타시고,
매싸롱(매쌀롱) 간다고만 얘기하면,
알아서 '빠상' 에 내려 줍니다.^_^
다른 루트도 있는데, 치앙라이에서
'매짠(Mae Chan)' 으로 이동 후,
송태우를 타고 가는건데요,
매싸롱(매쌀롱) 에서 치앙라이로 나올 때는
매싸롱 ->매짠 ->치앙라이, 요 루트로 돌아가게 되는데,
매싸롱 들어갈 때는, 치앙라이->빠상(Pa Sang) -> 매싸롱(매쌀롱)
루트를 많이 이용합니다.
저는 매싸이에 들렸다 갔기 때문에,
매싸이에서 매싸롱(매쌀롱) 가는 여정 입니다.!!
미얀마 따지렉 국경시장을 다녀온 후,
매싸이 국경 사무소 앞에서, 송태우를 타고,
매싸이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1인 15바트)
매싸이 에서 치앙라이 로 돌아가는 로컬버스 입니다.
요걸 타고, 매싸롱(매쌀롱) 간다고 얘기하면 됩니다.
요금은 1인 25바트.@
기사아저씨, 출발!!
오후 2시 30분, 매싸이 터미널에서 출발.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잠시 가다가, 역시, 검문@!
몇명의 신분증을 확인 후, 패쑤 - -
내건 확인 안하네. ^^
매싸이에서 30분 을 달려, '빠상' 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3거리에서 내리게 되는데요.
버스에서 내린 후, 길건너 빨간원으로 표시 된 곳으로 건너 가면 됩니다.
그러면,
매싸롱(매쌀롱) 가는 송태우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지요.
송태우는 총 8명 인원이 차야, 출발합니다.
오전 일찍 가지 않으면, 8명 채우기 힘들지요. - -;;
비수기에는 더더욱...
요금은 1인 60바트.@
저는 오후 3시에 도착했는데, 지금까지,
매싸롱(매쌀롱) 가는 손님이 저 포함 3명...
5명의 손님이 더 와야 출발한답니다.
오후에는 아무래도 매싸롱(매쌀롱) 가는 사람이
더 없을 듯 한데...ㅉㅉ
일단, 부근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나 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커먼 까이(삶은 닭고기 덮밥)' 파는 식당이 바로 부근에 있더군요.
맛있게 먹고 나서, 다시 송태우 타는 곳으로 가보니, 여전히..3명. - -;;
현재 시각, 오후 3시 45분...
45분 기다렸는데, 단, 한명도 안늘었네요. ㅜㅜ
아무래도 이러다간, 매싸롱(매쌀롱) 에 못올라갈 듯...
결국,..
1인 60바트, 총 8인 480바트.
따라서, 480바트 만 맞춰주면, 출발하기 때문에,
2명 분을 제외한 나머지 6인 요금, 360바트를 제가 내기로 하고,
기사에게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_^;;
돈 냈으니, 이제 빨리 가자구요.!!
산악 지역이라, 가는 길 경치 구경하기 좋습니다.
경사지고 꼬불꼬불!! 멀미 심한 분들은 조심^_^
상당히 꼬불꼬불하고 경사가 급한 산 도로를 달립니다.
점점, 높은 산 지역으로..
바람이 선선해 집니다.
중간에 이름모를 한 작은 산골마을을 지나고,
얼마 쯤 갔을 까요.., 차 재배지도 보이고,
예쁘게 잘 꾸며 놓은 리조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매싸롱 플라워 힐 리조트(Mae Salong Flower Hill Resort).
- 태국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현지인 들의 말에 의하면,
매싸롱 '7'일레븐' 편의점 주인이 바로 이 리조트 주인이라네요.
중국인 후손인, 마을 주민들이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싸롱 플라워 힐 리조트를 지나,
1.5km 정도 더 가니,
드디어 저 앞으로 매싸롱(메쌀롱)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빠상 에서 오후 3시 45분 출발,
1시간 10분 걸려, 매싸롱(메쌀롱) 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