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부리-방콕, 깜팽펫-롭부리 교통정보
클래식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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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22:34
오늘 깜팽펫에서 롭부리까지 오전 9:30 분 999 버스를 타고 3시간 만에 왔습니다.
그런데 터미널이 아니라 고속도로상에서 롭부리 22km 직전 지점에서 내리라고 하더군요. 아유타야 때가 기억이 나면서 짜증이 확 솟구치더라고요.. 차장 조수한테 나 어떻게 롭부리 가냐고 했더니. 길가에 대기하고 있던 납짱한테 가라더군요.. 가서 물어봤습니다. 200bt 주라네요.. 생각할 가치도 없는 금액 대길래 주위를 살펴 봤습니다. 차선을 2개 넘어가는 위치에 태국 고전 정자가 있고 사람 2명 앉아 있는 폼이 딱 시골 정류장입니다. 거기 가서 물어봤습니다. 여기가 버스 정류장이라더군요. 거기서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18bt 내고 팬버스 잡아타서 롭부리 구시내로 들어왔습니다. 프라 쁘라 쌈욧 보이면 바로 내려야 합니다. 여기서 800m 정도 걸어가면 눔 게스트하우스 있습니다.
롭부리 - 방콕
1. 숙소 200m 근처에 기차역이 있습니다. 기차 시간은 05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거의 있긴 하고요. 가격대는 28, 50, 344 로 여러 가격입니다. 외국인이라고 안팔줄 알았는데 그냥 순순히 알려줍니다.
7:05, 09:19, 11:04 분 기차가 28bt 입니다. 숙소랑 가깝기 때문에 터미널까지 썽태우 타고 갈 필요가 없어서 이게 가장 싼데신 길게 4시간 동안 가는 법입니다. 한국 80년대 마주보는 기차나, 은하철도 999의 기차 객실형태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2. 프라 쁘라 쌈욧이 눔 gh 에서 500-600m 정도인데 그 앞에서 아눗싸와리행 롯뚜가 시간마다 120bt 에 출발합니다. 다른 도시로 재차 떠나는 경우.. 예를 들어 파타야나 깐차나 가는 경우 단계가 줄어드니 나름 이익일듯.. 방콕까지 2시간 걸린다 하네요.
3. 터미널 버스
납짱으로 30bt 에 터미널 갔습니다. 방콕행 버스는 뭐 20분 간격으로 있다는 말이 맞는듯. 92 bt 주고 에어콘 무지약한 버스 타고 3시간 걸려서 갔습니다. 실은 수판부리 가려고 했는데 09:30, 12;30 등 하루 5번 3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롯뚜 타세요. 시간 오래걸리고 가격도 싸지 않고 별로입니다.
시내에는 파란 성태우와 초록버스가 돌아다니고 주황조끼 입은 납짱들이 요소요소 마다 앉아서 손님 기다립니다. 걸어서 관광 가능한 도시라 그닥 이용할 일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