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완나폼 공항에서 카오산로드 까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Sky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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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14:00
주의사항
1. 처음부터 무리하게 대중교통 이용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눈에 익었다 싶을 때 시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어디가던 길눈이 밝다 하시는 분은 괜찮을 것 같네요.ㅎ)
2. 태국은 한국하고 교통흐름이 반대입니다. 오고가는 차선 방향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를 타실 때 방향을 잘 확인하신 후 타셔야 합니다.
수완나폼 -> 카오산은 서쪽 방향이고, 그 반대는 동쪽입니다.
3. 태사랑 지도 및 GPS 프로그램을 수시로 확인하셔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준비사항
1. 태사랑 지도(필수)
2. 여행 책자(선택사항. 프렌즈 시리즈 추천)
3. GPS 프로그램(필수. 로밍하지 않았을 경우)
- 아이폰은 CityMaps2Go 추천합니다.
유료이긴 한데 왠만한 호텔까지 검색이 됩니다.(단, 상세지도 다운로드 시)
그리고 GPS가 꽤나 정확하더군요(10m 이내 오차)
이동방법 요약
1.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City Line 또는 Express Line으로 '랏차태위' 역 까지 이동
2. '랏차태위' 역 북쪽 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 까지 이동(동쪽, 서쪽 선택)
3. 511 버스가 오면 안내양에게 '카오산로드'라고 말한 뒤 13B 지불
4. 2,30 분 이동 후 '라마3세 공원' 공원 지난 후 하차
5. 하차 후 길을 건너서 서쪽으로 150,200미터 직진 후 오른쪽 골목이 카오산로드
이동방법 상세 설명
카오산까지 택시 좀 비쌀 겁니다.
전 시티레일 타고 파야타이 까지 가서 택시 탔는데 200바트 부르 더군요.
(맞게 낸 건지 모르겠네요..ㅜㅜ)
전 시티레일 타고 파야타이 까지 가서 택시 탔는데 200바트 부르 더군요.
(맞게 낸 건지 모르겠네요..ㅜㅜ)
밤이고 잘 몰라서 다 주긴 했는데 다음 날 구경하며 사진 찍으며 씨얌까지 걸어가봤는데
2시간이 채 않걸리더군요. ㅜㅜ
(좀 헤매면서 갔는데도 그정도네요. 길이 헤깔릴 때는 GPS가 큰 도움이 되더군요.)
그래서 카오산으로 돌아갈 땐 작정하고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가장 잘 아는 511버스(태사랑 지도 참고)를 타야합니다.
(아니면 79. 그런데 79번은 거의 못 봤네요. 511번 세대당 한대 꼴.ㅜㅜ)
그런데 511은 씨얌 까지 오지 않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511이 지나가는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타야하며
공항에서 올때는 '랏차태위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511은 씨얌 까지 오지 않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511이 지나가는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타야하며
공항에서 올때는 '랏차태위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랏차태위 역'에서 내린 후 북쪽 출구로 나가면 고가도로가 있는데
그 옆길로 가시면(5미터) 4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동쪽이던 서쪽이던 가시면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제 체감으로는 동쪽 정류장이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더군요.
동쪽 정류장으로 가려면 우회전 해서 100,150여 미터 쭉 가시면 BUS STOP 표시가 보일 겁니다.
표지판에 511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기다렸다가 (아마) 노란색 511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표지판에 511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기다렸다가 (아마) 노란색 511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표지판은 있는데 511번 표시가 없을 경우 조금 기다렸다가 511번 지나가는지 확인하셔서
버스가 서는 정류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버스가 오면 승차하신 후 카오산로드라고 안내양(?)한테 얘기하면 되고 요금은 13바트 일겁니다.
잔돈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100바트 주면 알아서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줍니다.
버스 타고 20~30분 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휘황찬란한 기념건물과 공원이 보이는데 라마3세 공원입니다.
잔돈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100바트 주면 알아서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줍니다.
버스 타고 20~30분 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휘황찬란한 기념건물과 공원이 보이는데 라마3세 공원입니다.
(태지도 참고)
'라마3세 공원'을 구경하시면서 걸어가실 분은 거기서 벨을 누르셔서 내리면 됩니다.
(카오산 로드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0,20 분 걸립니다)
(카오산 로드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0,20 분 걸립니다)
아니면 한정거 더 가셔서 내리시면 됩니다.
'라마3세 공원'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셨다면 태사랑 지도 보시면서 발품 파시면 되는데
'라마3세 공원'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셨다면 태사랑 지도 보시면서 발품 파시면 되는데
주변에 벤츠 전시장과 맥도날드가 보이실 겁니다.
우선 벤츠 전시장 쪽으로 길을 건너시고 거기에서 서쪽 방향으로에서 150,200여미터
더 가신 후에 우회전 하시면 카산드로드 입니다.
더 가신 후에 우회전 하시면 카산드로드 입니다.
솔직히 태국은 전반적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활성화 시키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아마도 택시나 톡톡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자국민을 위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단기나 한두번 오는 일반적인 여행객에게는 신기한 경험이겠지만
저 같이 대중교통이나 걷는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불편한 부분이 많네요.
그나마 방콕은 푸켓에 비해 나은 편이네요.
여긴 버스라는 대중교통 자체가 거의 전무한 것 같네요.
3일 동안 버스 공항버스 제외하고 '1814-16'번 하나 봤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