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동안의 교통경비 내역 (방콕,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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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4박 6일동안의 교통경비 내역 (방콕, 파타야)

이히~♬ 5 5221
저희가 4박 6일동안 있으면서 썼던 교통경비 내역입니다.
여행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참고로 택시비는 1밧단위의 경우는 모두 올림해서 지불했구요, 저흰 이렇게 드렸지만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이 잔돈을 거슬러 주려고 하더라구요...

1. 돈무앙공항 → 카오산 : 택시 280밧
 초행길이고, 빨리 짐을 풀고자하는 마음에 그냥 1층 입국장에서 택시를 탔  습니다. 순수택시비는 팁을 포함해 190밧, 톨비 40밧, 공항수수료(?) 50밧 정도 나왔습니다. 초행길이라 미터가 어딨는디 몰라서 '바이미터'를 외쳐댔었죠...^^;;

2. 카오산 → 샹그릴라호텔 : 택시 80밧
샹그릴라 디저크루즈를 타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저희 숙소는 망고옆의 Chart GH였구요, 카오산으로 가기위해 건너는 도로(요왕님의 지도상이름은 '짜끄라퐁 거리')에 엄청많은 택시와 뚝뚝이들이 대기해있더군요. 한국에서의 경험상 대기해있는 택시들은 미터를 이용안하고 흥정을 붙이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으려고 큰 도로쪽으로 걸어가고있는데, 한 아저씨가 끈질기게 물어봐서 샹그릴라 호텔간다구 했더니, 좋은데 간다면서 1인당 100밧씩 내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일행이 4명이었습니다.) 바로 'No~'를 외치고 큰길로 나가 지나가는 차 잡아탔습니다. '바이미터' 외쳤구요...80밧 지불했습니다. 샹그릴라호텔에서 카오산으로 오는길도 80밧 나왔습니다.

3. 싸남루앙 → 짜뚜짝 주말시장 : 택시 90밧
왕궁순례 마치고, 짜뚜짝 주말시장에 가기위해 싸남루앙앞에 있는 버스정류자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버스 진짜 안오대요...지쳐서 택시 잡아탔습니다. 역시 '바이미터' 외쳤구요, 90밧 지불했습니다.

4. 짜뚜짝 주말시장 → 싸얌 : BTS 30밧(1인당)
짜뚜짝 주말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BTS를 타고 싸얌으로 이동하였습니다. BTS가 비싸긴 했지만,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도로를 보니 많이 막혔더라구요...

5. 싸얌(MBK) → 카오산 : 버스 4밧(1인당)
MBK옆쪽(요왕님의 지도상 국립경기장쪽인것 같습니다.)에 있는 정류장에서 일반버스를 탔습니다. 몇번인지는 까먹었는데요, 헬로 태국에 보면 번호가 나와있습니다. (일반버스한대, 에어콘버스 한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30~40분쯤 걸린것 같습니다. 차장한테 말하면 내릴곳을 말해줍니다.
특히 이 버스는 싸남루앙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서 파쑤멘요새공원 가는길로 빠지기 때문에, 그쪽에 (망고, 포선스하우스, 홍익인간 등) 숙소를 잡으신분들은 민주기념탑이 나왔다고, 남들 다 내린다고 같이 내리지 마시고 삔까오 다리아래를 지나자마자 내리시면 숙소가는 길이 훨씬 빠릅니다.

6. 카오산 → 에까마이 : 에어콘버스 16밧 (1인당)
요왕님의 지도상에서 'K'정류장앞에서 타시면 되구요, 버스를 타서 그런지 에까마이까지 상당히 멀더군요...택시를 타더라도 요금이 꽤 나올것 같습니다. 역시 차장한테 에까마이라 말하면, 알려줍니다.
에까마이에서 카오산으로 가는날,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2시간 걸렸습니다...ㅡㅡ

7. 에까마이 → 파타야 : 버스 90밧 (1인당)

8. 파타야버스터미널 → 우드랜드리조트 : 썽태우 20밧 (1인당)
이건 머 흥정을 붙일 필요도 없이 터미널내에 대기한 썽태우를 타면 무조건 20밧인것 같습니다. 저흰 두짓리조트앞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만, 우드랜드를 아는 기사분을 만나신다면 거기까지 가도 상관없을듯 합니다. 참고로 우드랜드라고해서 못알아들으면 '욷랜'이라고 말하세요...이래도 모른다면 그냥 두짓리조트라고 살짝외쳐주시면 됩니다.

9. 우드랜드리조트 → 미니시암 : 썽태우 10밧 (1인당)
프론트에 문의했을때는 미니시암까지 왕복하는데 150밧이라고 했었는데, 프론트 밖으로 나가 경비원 아저씨와 얘기하고있는 썽태우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1인당 10밧이라 하더군요...ㅡ.ㅡ

10. 미니시암 → 우드랜드리조트 → 파타야 버스터미널 : 썽태우 110밧 (흥정)
미니시암에서 나와 옆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땀을 식힌 후 대기중인 썽태우 기사아저씨한테 가격을 물어보니 150밧인 100밧을 달라더군요...흥정이 되질않아 조금 걸어가다가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아서 흥정을 했습니다. 숙소에 가서 짐을 가져올테니 파타야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달라하고 100밧에 흥정 성공했습니다.
내리면서 짐을 가지고 나오기전에 사진 몇장 찍겠다하니 알았다고 하더군요...너무 고마워서 버스터미널에서 내릴때 110밧 드렸습니다.

11. 카오산 → 위만멕 : 버스 5밧(1인당)
요왕님의 지도상 '죽집(야간)'근처에서 버스를 탔습니다.(헬로태국 참조) 일반버스인것 같은데 5밧을 받더라구요...

12. 위만멕 → 싸얌 : 택시 80밧

13. 싸얌 → 카오산 : 택시 55밧

14. 카오산 → 공항 : 택시 230밧
요왕님의 지도상 '따나오 거리'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카오산 거리의 끝에서 택시를 잡았는데, 거기도 흥정이 존재하더군요...어떤 우락부락한 아저씨(기사는 아니고 브로커같기도 하고...ㅡㅡa)가 공항간다하니, 1인당 100밧씩 400밧을 내라고 하더군요. 돈 없다하고 미터로 가자하니, 우리가 잡은 택시아저씨한테 '얘네들이 공항가는데 미터로 가자한다'라고 말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저씨가 좋다고해서 탔구요, 택시잡느라 시간이 좀 지체된 관계로 유료도로를 이용했는데, 올때와는 달리 30밧이라더군요...
택시비만 180밧 나왔는데, 수중에 200밧이 있는지라 200밧 드렸습니다.

* 이번 방콕여행중에 느낀건데, 방콕에서 택시 잡기가 생각보다 어려우면서 수월하더라구요...여행지다 보니 곳곳에 세워진 택시와 뚝뚝이가 너무나 많았고, 의사와는 달리 계속 흥정을 붙이더라구요...
그래도 꿋꿋이 지나가는 차 잡아탔구요, 너무 많이 알아도 병인지라, 반만 알아간 내용때문에 더욱 고생했네요...(빨파 택시는 안좋다더라...알고보니 아니었다지요...빨파 택시 무지 많았었는데...ㅡㅡ)
그리고,  방콕에서 택시타기에 아주 능숙한 분이 아니시라면 '바이미터~'는 한번쯤 외쳐주세요...싫어하는 택시 아저씨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1밧단위의 잔돈까지 다 거슬러 줍니다.
5 Comments
사랑 2004.09.15 14:56  
  좋은 정보네요. 그런데 "바이미터"는 반말이거든요...^^
끝에 캅(크랍)을 꼭 붙여 주세요. 바이는 "빠이"가 정확.
"빠이 미터 캅" 하시면 완벽한 문장입니다.
이히~♬ 2004.09.15 15:08  
  허걱...본의아니게 반말을 해버렸네요...
다음에 가게되면 꼭 '빠이 미터 카~'라고 해야겠습니다..^^
꼬봉 2004.09.15 16:50  
  바이가 "by"가 아니라 빠이였군요?
저도 담번에 가면 고쳐서 말해야겠습니다
JA 2004.09.30 18:06  
  저도 우드랜드에서 묵었는데...파타야터미널에서 우드까지 솔직히 3분가나--;(썽태우로) 20바트냈어요 이것도 바가지라고하던데--;10바트면 충분...근데 파타야 넘 부산같아서 실망 왕실망--; 하지만 우드랜드 사람들 넘좋아요^^ 나 스타다이까지 데려다주고 새벽에 오니깐..경비아저씨 내방까지 후레쉬 빛쳐주고^^ ㅎㅎ
아하~ 2004.10.05 02:04  
  저는.. 버스터미널에서 우드랜드까지 1인당 30밧트씩 주고 탔는데.. 속았당... ㅠㅠ;  그래도.. 워킹스트리트(?)에서 우드랜드까지는 10밧트씩 주고 탔어요.. 글구.. 우드랜드에서 버스터미널에 갈 때는.. 제 일행만 타고 60밧트 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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