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다들 집에는 잘 들어가셨드래요? 나락이는 지난 밤 前 미스 타일랜드의 부름을 받고 순댓국집에서 막걸리로 달려줬습니다. 막걸리를 처음 마신다는 쎄끈녀는 아주 맛나게 마십디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핸드폰으로 드라마 "이산"을 보면서 달렸습니다. 덕분에 별관심없는 "이산"도 보고. 역시 드라마 "이산"은 엄청난 인기더군요. 신기한 것은 쎄끈녀가 '지상열'을 좋아합디다. 물론, '이서진'도 좋아하고요.
막걸리 덕분에 장열히 전사했다가 간신히 살아났습니다.
지난 정모 때 여러 회원님들 덕분에 간만에 아주 즐거웠드랬습니다. 저녁 레슨 덕분에 가장 늦게 도착을 했지만 분위기 아주~~ 좋더군요.
그 태극 문양 덕분에 맘 상해서 출입을 하지 않았드랬는데 사장님이 바뀌었다는 캅폼님의 말씀에 약간은 안도를 했다지요. 어쨌든 처갓집하면 가장 먼저 태극 문양이 생각이 납니다. 사장님께서 태극 문양을 지대로 바꾸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뵌 캅폼 님과 순이아빠님 아주 반가웠습니다. 병팔이의 화려한 무대메너에 정신줄 놓다보니 캅폼님께서 귀가하시는 것을 보지 못해 죄송했고요. 잘 들어가셨겠지요?
불행하게 핸폰을 잃어버리신 순이아빠님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요. 색시한테 혼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염소, 루니, 쑤기, 뽕근, 병팔이, 왕가위, 무사시 님, 셀러문 님, 그리고, 후아힌에서 올라온 "세탁소 만수 아부지 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노래도 참 잘하고 몸도 아주 실하고.ㅋㅋㅋ
특히, 너무 오랜만에 보는 병팔이의 현란한 무대메너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발라드면 발라드, 댄스면 댄스 각 장르별로 소화해 내는 노래 솜씨 정말 죽음이었습니다. 집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놓고 평상시 연습한 보람이 있지 싶습니다. 그런데, 몸살은 나지 않았는지 심히 걱정도 되고.....힘도 좋지 원.
나락이 동네 골목이 물에 잠겨서 택시가 골목 안으로 못 들어간다 해서 양손에 신발들고 무릎까지 빠지면서 불안한 귀가를 했다지요. 우리가 웃고 즐기는 사이에 비가 정말 많이 왔었나 봅니다. 수쿰빗 대로가 죄다 물에 잠겼더라구요.
모두들 즐거운 방콕 생활이 되시길 바라고요. 지난 밤의 일들을 올려봅니다.
아시겠지만 카메라가 워낙 꼬져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수고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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