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고등어 (사바) 1마리, 무(후어차이타우) 반개,대파(똔험) 1뿌리,감자(만화랑)2개,진간장 6~7스푼,고춧가루3~4스푼,다진 마늘 1스푼,소금 ,후춧가루,설탕 1스푼

무를 2~3cm 간격으로 썬다.(넓이는 가로 세로 5cm 정도로 적당히)
감자를 2~3cm 간격으로 썬다.(넓이는 가로 세로 5cm 정도로 적당히)
내장을 깨끗이 손질한 고등어를 5cm 정도의 간격으로 토막을 낸다.
파를 비스듬히 송송송 썬다.

준비한 무와 감자를 바닥에 깐다.(무는 필수 이고 식성에 따라 감자를 조금 넣어주면 무와 감자 두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무가 주 재료이다 감자는 적당히~~)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린다.

파, 마늘과 간장, 후춧가루, 고춧가루 등을 재료 위에 뿌리고
무와 감자를 덮을 만큼 물을 넣고 중간 불로 천천히 조리한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싱거우니 가급적 물은 적게 넣고 상황에 따라 모자라면 조금 더 첨가해 줘도 맛에 큰 무리가 없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냄비 안에 양념 된 물을 수저로 퍼서 고등어 위에 뿌려 주면서 요리를 하면 고등어 냄새도 덜 나고 간장 간이 고등어에 뵈어 맛이 더 그럴싸 하다.
무가 거진 다 익어 말랑 말랑 해지면 간을 봐서 모자란 맛이 있으면 소금이나 간장 등으로 살짝 맛을 보충해 주면 알맞은 맛을 낼 수 있다.
(요리에 익숙하다면 위 재료로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사용하는게 편리하다.)

중요 사항!!
무나 감자는 밑에 꼭 깔아야 한다. 물을 많이 넣어서 고등어가 물에 흥건히 젖으면 무가 익는 동안 고등어가 다 풀어져 형태가 없어지니 고등어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
적당량의 물을 넣고 약 불로 천천히 시간을 두고 조리 해야 한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맛있게 만들 수 있다.


풍류 이러고 산다~~ 으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