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던 방콕생활 정리,,
3년간 홀로 해외생활 하면서 힘겹고 고되고 외로움에 시달렸는데
구정에 한국 다녀오면서 가족 친구 모두가 철수를 성화하시고,,권하시더이다..
결국은 정리하기로 결심,, 이번 주 떠납니다.
서운한 마음은 전혀 들지 않고 미련 하나 남지 않고
그저 기쁨과 설렘과 희망과 비젼만 보인다면 제가 방콕에서의 생활이
엉망이었던걸까 싶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방방모에 가입하고 맨날 눈팅만 하고
누군가 손을 내밀어주기만 바랬지,, 참여할 준비자세는 갖추지 못하고
그 흔한 정모 번개도 한 번 나가지 못했습니다..
술을 못마신다는 이유로 어울릴 자신이 없어서였나봅니다..
다 핑계였을까요...!?
많이 울었습니다.. 방콕 생활 많이 지쳤습니다.. 아픈 날도 많았습니다..
외로움에 몸서리 쳤습니다..
이젠 행복해질수 있을 것 같네요..
방방모 회원님들 ..
따뜻한 방콕에서 건강하시고 모쪼록 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같은 교민끼리 즐겁고 외롭지 않은 행복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어디서나 건강이 최고겠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