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모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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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모

정체 모를 음식

석양 4 802
어젠 회사에 회식이 있어서 MBK의 K식당에 갔습니다.

암튼 요즘 보스들이 출동해서 이러저리 끌려 다닙니다. 모임 참석을 할수가 없었네요!

저도 K식당이 있다고 들어보긴 했는데 대장금 팬인 태국여성이 차안에서

방콕에서 매우매우 유명한 곳이다.라고 말합니다.

태국인들 한복입은 모습이 어설퍼 보이기도 합니다.

캄보디아 평양 냉면의 꽃순이들이 서빙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태국인 입맛에 맞추어서 그런지 음식이 하나 같이 내 입맛에 안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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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체적인 레스토랑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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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체 모를 음식 중 하나입니다.

나온 음식이 좀 어이가 없어 태국인에게 던진말!

"니 아라이 크랍? 마이 루 크랍! 루 마이?"



한국 여성 매니저분이 주문을 받습니다.

박사장님(에이전시) 왈
"조미료 넣지 말고 음식 달게 만들지 말라!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음식 시킨뒤 5분뒤에 한국 여성 매니저분 찾아 옵니다.

"조미료가 태국말로 뭐여요? 저 온지 얼마 안되서 태국말 잘 모릅니다."

박사장님이 조미료 태국말로 가르쳐 준뒤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게 됩니다.

그 여성분 태국온지는 6개월 되었다. 호텔경영과를 나와서 태국에서 일하고 있다.

대학교는 모대학이다. 고향은 어디이다.

"방방모로 놀러오세요" 란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지만

태국보스들과 한국보스들이 같이 있던 자리라 일단 눈도장만 찍고 왔습니다.

결론은 여성회원 섭외 실패!

방방모 웹주소가 찍힌 전용 명함도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머프님댁에서 맛나는 음식을 드셨겠네요! 스머프님 생각이 절로 ^^

공주레스토랑에서 먹은 음식은 구절판,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비빔냉면

내 입맛에는 역시 팔도 비빔면 ^^. 유천에 비빔냉면과 대조적이네요!

혹시나 저 집에 맛나는 음식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4 Comments
스머프 2006.06.24 20:14  
  공주 ...
한국인 입맛에는 안맞아도 태국인에게는 아주 인기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태국인 입맛에 맞춰서 오히려 성공한 대표적인 식당입니다.

언젠가 일본분이 한국에서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정말 입맛에 맞는 일식당은 한국에 많지 않다고...
역시 한국식으로 맛이 변형되었단 이야기 였습니다.

아마도 사업의 여러 성공비결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방방모 명함....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내요^^
우리 명함 시안 공모를 해보죠^^
선택된 시안을 제출한 분에 한해서는
1달간 1/N을 면제해주는 조건은 어떨까요? ^^
석양 2006.06.25 04:00  
  맞습니다. 성공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오늘은 유천식당에 갔지요! 소이 5 들어갈때는 왜 이런 곳에 잡았냐?
힘들어서 다른분 찾아오겠냐? 하시더니
음식 맛 보시군 한국보다 잘 만들군 ^^ 이런 말도 들었네요!

방방모 로고와 명함 시안 작업을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구요!
방방모 로고가 만들어 지면 티셔츠도 만들수 있겠네요!
제가 그래픽적으로 전혀 몰라서 ㅠ.ㅠ

다른 좋은 아이디어도 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술왕자 2006.06.25 10:11  
  여기 어떤 요일에 전골 뷔페 하던데...
그리고... 태사랑 로고 ai 파일 드릴께요. 일러스트레이터 없으면 다른 걸로...
석양 2006.06.25 19:33  
  오호호 요왕님 감사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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