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 미. 럴. 병. 팔. 이. 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가게에 앉아 있으면 에어컨이 시원해서....선풍기까지 부수적으로 틀고 있습니다.
덕에 전기세....아주 죽을 맛입니다.
31일 장사중 이틀 장사해서 전기세 내고 있습니다.

여하튼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몇달동안의 판타스틱한 날씨가 끝났음을 알립니다.
오늘부터 저희 가게에서는 물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송클란이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그나저나 많이 팔아야 할텐데.....^^

절대 광고의 글이 아님을 자처하기 위해서 방방모 횐님들께는 절대 판매할수 없으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방장님 동차이 같은 인간들....바로 댓글
"그럼 공짜로 주세요" 이렇게 다는데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동차이의 그 무감각 목소리로 "에이 그럼 공짜로 줘요~~" 하면
또 맘약해질라....................

각설하고 오늘은 정모가 있는 날입니다.

정모 한 번 나가기 정말 힘듭니다.....ㅜ.ㅜ

일주일 전부터 작전을 짰습니다.
울 마눌님...지난주 토요일날 모임있다길래...

"그럼 아이들은 매반에게 안 맡기고 내가 직접 볼테니 잘 다녀와.
근데 다음주는 나 방방모 모임있는 날이니까 다음주는 내 차례야~"

실제로는 "I will take care of them by myself~~~~블라블라~~" 했겠죠?

그런데 그런데.....그날은 ....
.
.
.
"부처님 입적 하신날.........술 안판데........그래서 다음주 토요일로 연기했어."
실제로는..".............."
알고 싶은 분들은 번역비 보내주시면 .....해드리겠습니다.

하여튼.....심한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을 즈음...
바로 어제 밤...집사람이 밤 마실을 다녀 왔드랬습니다.
그리고 하는말....내일은 자기 모임다녀와............ㅋㅋㅋ

정모 한번 나가기 정말 힘듭니다.

집사람 모임도 토요일 정모도 토요일....마주치면 그냥 양보해야지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야 ...........수. 퍼. 맨. 병. 팔. 이. 힘듭니다.

요즘에서야,
수퍼맨 형과, 배트맨 형, 원더우먼 할머니, 캣우먼 누나
그리고 가까운 친구 웉.따.맨.(울트라맨)놈들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아들놈 딸년(? 거 참...어감 이상하네) 들과 논다고
괴물 마스크 쓰고 네 발(?).............아니 두손 두발로 기어다니며
얼마나 괴물 소리를 질러 뎄던지....
자다가 일어나서 용.각.산. 먹고 다시 잤단거 아니겠습니까?

하여튼....

오늘 정모에 병팔이 출격합니다.

그나저나, 지난 근 한달동안 혼자 술먹는거에 재미 붙여서
한달동안 혼자 거실에 앉아 먹은 술이

백빠이뻐 14병, 소다 65병, 하이네킨 캔 긴거 6개, 리오맥주 6병,
땅콩 24봉지, 카넹무꼽 4접시, 팍붕파이뎅 4접시, 똠얌꿍 4대접,
기타 등등......

하여튼 지난주 동안은 갑자기 횡경막이 땡겨오면서
(내가 의사가 아니여서 잘 모르겠지만) 전혀 뭘 못먹겠는겁니다.
뭘 먹으면 채한듯이 위 부분에 걸려 있는거 같구요.

그래서 100빠이뻐 때문인가 싶어서/// 또 방방모 정모에 나갈려면 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몇일 동안은 가벼운 맥주로 하고 혹 맥주가 떨어지면,
백빠이뻐에 환타를 타서 ""부드럽게 마시며"" 위의 부담을 최소화 시켜야 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100%의 몸상태는 아니더래도 거의 원상태로 복귀가 된겁니다.

오늘 다 들.....디.....저.....쓰.....

(오늘도 오타가....LA 다저스 라고 치고 싶었던 제 마음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