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잠시 잊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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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모

죄송합니다. 잠시 잊어먹었습니다.

젖병팔이 5 502

죄송합니다. 잠시 잊어먹었습니다.
태국도 지금이 12월 이란걸

죄송합니다.잠시 잊어먹었습니다.
한국은 지금이 추운 겨울이란걸..

죄송합니다. 잠시 잊어먹었습니다.
한국에선 뜨건 오뎅국물에 닭똥집에 소주한잔이 최고란걸...

엊그제 크리스마스 내일모래 신년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지금도 덥습니다.
아침저녁 선선하다고 댓글 달지 마세요... 낮엔 덥습니다. ㅠ.ㅠ
태국에서 몇년 계신분들은 아시겠죠?
지금이 몇월인지, 지금이 어떤계절인지....
까마득히 잊고 사는듯 합니다.

같은 외국이라도 물건너에 있었을 때 만도 이러지 않았습니다.

마누라 잘(?) 만나서 온 이 태국....
사시 사철 나가면 덥고, 들어오면 춥고(에어컨 온도 높여야 겠군)...어쩐지 전기세가...ㅠ.ㅠ

지금쯤 한국에선,
포장마차에 앉아, 닭똥집, 닭발 시키고,
파 송송 썰어진 따끈한 공짜 오뎅국물에 소주한잔을 기울이고,
포장마차 천장에 뚤린구멍으로 떨어지는 눈송이를 맞으며 꿈찔놀라고
거기에 친구들과 웃으며 소주 한잔 원샷으로 털어 내는
그런 계절이었습니다.

연말이라고 3일동안 가게문닫는다는 안내문 붙이면서 ...
연말이 다가 오구나 알아 챘습니다.
연말이라고 연말 결산 뭣 빠지게 하면서
연말이 다가 오구나 알아 챘습니다.

연말입니다.
술 조금씩 드시고, 한해를 돌이켜 보는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누구 말씀처럼....ㅋㅋㅋ
사기 안치고 살겠습니다. ㅋㅋㅋ
거참...
물건도 태국사람한테 받고,
손님들도 전부 태국사람들인데...
제가 사기를 어떻게 치고 산다는지...
대충 어이 없지만...ㅋㅋㅋ
경복궁 가서 어의를 한번 찾아보도록 하기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여하튼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보는 연말 되게 하겠습니다.

착하게 보통사람으로 살겠습니다...ㅋㅋㅋ







ㅋㅋㅋㅋ





5 Comments
narak 2006.12.28 0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one 2006.12.28 03:27  
  ^^ 먼일인지는 몰라도~~ 화이륑!! ㅋㅋ
동차이 2006.12.29 09:59  
  한번 크게 웃어줍시다. 푸하하하핫
그분이나 사기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Miles 2006.12.30 16:40  
  ㅎㅎㅎ 홧팅! 사기..말고 양은 그릇으로..썰~~~렁!
LINN 2007.01.01 13:42  
  푸하하하 ㅋㅋㅋㅋㅋ

동차이 나이스 샷 ~ ~ 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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