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것...
나이를 먹어감에 있어 ...
달라지는 모습을 여러가지 발견하게된다
무뎌지고...
아옹다옹 태클걸기 귀찮고...
누구든 오래도록 기다릴수있는 인내력이 생기고...
새로운것보다 오래된것이 좋고...
번쩍이는 차보다 편안함을 줄수있는 그런차가 좋고...
소지할수있는 물품도 귀하디 귀한걸로 하나쯤 갖고싶고...
나의 수다스러움을 받아줄수있는 그런사람이 그립고...
미운사람도 숫자가 줄었고...
조건없이 사랑할수있는 마음도 생기고...
사람이니까 배신할수도 ...하고 그냥 내마음에서...
놓아줄수있는 너그러움도 생기고...
잔잔한 물결처럼 와닿는 손길이 그리울때가 있고...
행복과 불행을 놓고 저울질할수있는 여유로움이 생기고...
참 맑고 좋은생각만 가질려고 노력하고...
내 주머니가 초라하지만 언젠가 채워질수있는 그런날이 올거라고
자신을 위로할줄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