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지난 밤 내지는 새벽녘에 죄다들 집에는 잘 들어가셨드래요?
막판에 다락에 두고나온 염소가 괜히 이제서야 걱정이 되는 것은 뭔지 모르겠군요.
비가 구질구질 내리는 와중에도 시간맞춰서 정확하게 17명이 모이가 즐거운 이바구 아주 좋았습니다. 나락이는 어제 제대로 사람될려고 마늘을 많이 먹었는데...글쎄요????????
모임의 방장 석양님의 그 아뜨틱한 오렌지 색 샤츠와 산발의 헤어스탈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동갑나기(?) 동차이님도 어제의 즐거움 중의 하나였고요.
새우를 너무 맛나게 까드시던 초록뱀 형님(?)의 모습과 대화 내내 보여주신 마냥 보기좋은 미소 역시 우리 모임의 빠질 수 없는 기쁨이 아닌가 합니다. 새우 까먹기 귀찮아 하는 나락이는 새우 열심히 까드시는 초록뱀 형님의 모습이 참으로 대단해 보이기 까지 했다는..ㅋㅋㅋㅋ.
석양님의 말씀처럼 역시 새우는 "날로 먹어야 맛"이 아닌가 합니다.
어제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날로 먹던 새우" 올려봅니다.
오늘 스머프님......면접 보드래요?
스머프님.....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고요.
제발 교민잡지보고 그렇게 장난 전화하지 마시길 바래봅니다.ㅋㅋㅋㅋㅋ(놀랬잖아).
또한, 방나 촌장님의 모습을 뵐 수 없어 아쉬웠다는.....
잠이 오지 않아 괜히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다음 번개를 기대해 봅니다.
죄다들 즐거운 꿈 꾸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