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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의 라오스 斷想
# Prologue
작년 2월 캄보디아와 베트남 여행 때 같이 가려던 라오스를 이제야 갓다 왓다.
작년엔 왜 못 갓는고 하면...
베트남=동남아라는 단순무지한 감각으로 그래도 내 깐엔 북쪽에도 가니까 하며 얇은 긴팔 몇 개 준비 햇는데 , 어이쿠~~그 걸로는 어림도 없는,,
호이안 위로 점점 올라가면서 해도 안보이고 을씨년스런 기후에, 의욕상실로 하노이에서
에어아시아로 방콕으로 돌아오고 말엇다.
그리하여, 라오스는 내 맘속에 차츰 자리를 넓혀만 가는데도 이리저리 미루고 있다가
2006년 12월 19일부터 해를 넘긴 1월 7일까지 방콕 출발로 가보게 되엇다.
일정은 방콕- 치앙콩-스피드 보트로 루앙프라방을 첫 기착지로 정하고 그 외에는 유연하게 대처하기로 맘 먹엇다..
바로 옆 나라에다 아주 쬐금 밖에는 못하지만 태국말이 어느정도 통한다고 하겟다..뭐가 급하고 어렵겟는가..ㅎㅎ
몇 번 여행을 하면서 내가 느낀건,,역시 여행의 중심엔 사람과 자연이 잇다 라는 생각이다.
멋진 건물들은 내가 찍은 것보다 몇 배 훌륭한 사진들이 얼마든지 잇고,,(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서..)
라오스는 그런면 에서 더욱 더 기대를 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인가..
어떤 자연을 보게 될 것인가...
우리의 가까운 곳에 얼마 남지 않은 미지의 나라중의 하나인(못 산다는 표현이 더 들어맞을지도..) 라오스는 나에게 무엇을 보여 주고, 무엇을 남겨 줄 것인가...
그리고 어떤 에피소드들이 만들어질까...
@@@ 지금까지 몇번 다녀왓던 곳의 여행기를 한번도 제대로 써 본적도 없어 쌓여만가는 기억에 앞의 것들은 점점 기억의 언저리로 밀려나려 하고 있습니다.
다니면서도 꼼꼼히 적는 습관이 없는 저로선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왜 했는지 (육하원칙..ㅎ) 그리고 얼마를 썻는지(요거 꽤 중요하긴 한데..ㅋㅋ) 다 기억도 안나고, 그런걸들은 이미 길잡이 책이나 그런건것에 다 나와 있고...해서 저나름의 글을 올려봅니다.
글에는 그사람의 모든것이 드러나는 것이라 내심 부끄럽고 송구스럽고
더구나 우리 여사모엔 여행 하시는분들이 워낙 많아서 더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여행에서의 느낌은 누구도 똑 같을수 없는 것이기에....
몇번에 걸쳐 올려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