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에 이은 커피우유도 우울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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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에 이은 커피우유도 우울한 날

커피우유 9 570
첫째 간수못한 내가 잘못이지만....
요기 아파트 애들이 다들 그렇게 하기에..
나도 별 생각없이 구두를 문밖에 벗어놓고 다녔는데
한달넘게 괜찮다가...

오늘 외출하고 돌아오니까
구두가 없어져뿌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편해서 내가 좋아라하던 구둔데..
싹 가져가버리고 없네요

이 아파트 사는 여자의 소행이라 생각하니
더 괘씸~~~
분명 그뇬은 그걸 어딘가에서 신고 댕기거나
팔아묵거나...그러겠죠

누군지도 모르니 지나가는 여자들 다 짜증나고
다 범인같고 ㅡ.ㅡ;;;;

기분 우울합니다~~~~~
한국에도 도둑뇽은 있게 마련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태국에서
도둑을 맞으니 태국인들이 싫어질라 함~~

내일 한국 잠깐 들어가는데
쓰리빠 질질 끌고 들어가야겠어요
아흑~~~~~~~~~
9 Comments
바클리 2006.08.17 03:14  
  음... 쩝...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한국가기전 아주 특이한 이벤트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또 한번 달려야죠?? 싼**
석양 2006.08.17 09:06  
  보통 아파트 현관쪽에 신발을 벗어 놓고 들어가는 습관이 많이 있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태국인들이 제가 있는 숙소에 방문하면
항상 밖에다 신발을 벗어 놓고 들어 옵니다.
제가 볼땐 30밧짜리 딸딸이 정도는 현관앞에 둘수 있으나, 그외 신발들은 집안에다가 고히 모셔주세요! 혹시나 현관앞에 두시는 분들은 커피우유님이 지적하신대로 조심 조심!
한국에서도 상가집 가면 신발 많이 바뀝니다. 그리고 신발 벗고 들어가는 여러 음식점에서도 좋은 신발 신으면 좀.... 비닐봉지에 싸서 들고 들어갑니다.
커피우유님은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구! 아파트 사는 여자들 다 도둑x으로 보이겠군요! 재가 범인일꺼 같다.... ㅠ.ㅠ  마니 짜증나겠어요!
적선했다고 생각하시구!!!! 짜이옌 크랍!!!!!!!!!!!
동차이 2006.08.17 09:48  
  에고 커피우유님!!! 태국 사람들도 막 신는, 전혀 이쁘지 않은, 남이 집어가지 않을 만한 신발만 문밖에 둔다죠.
 이쁜 신발은 방안에 신발장에 보관하고... 모르셨군요.

태국에 신발 널렸잖아요^^ 맘 편히 가지시고...
이참에 이쁜 신발 하나 사세요^^
낙슥사 2006.08.17 09:56  
  아가야,니는 다리가 이뿌자너...50밧 쪼리만 걸쳐줘도 예술이다. 이뿐 니가 참아야징...한국 잘다녀오셈.
노댄스 2006.08.17 18:18  
  낙슥사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 하는 바 입니다..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
커피우유 2006.08.17 19:13  
  바클리님 달려요 *티* ㅋㅋ
네 석양님..짜이옌 할라고 노력중~~
동차이님..태국신발 전부 촌스럽거등요?ㅠㅠ

낙슥사언니...내 다리 그것도 옛날얘기 지금은 살이쪄서 ㅋㅋㅋ
근데 임신했어요???그럼 언제와요~!!!!언니 기다리다가 눈빠지겠어요

검열 2006.08.18 12:25  
  한국가서 일 잘보고... 올때 만난고 많이 사오셈~~ㅋㄷ
석양 2006.08.18 12:53  
  낙슥사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 좋은말 생각안나네요!
나중에 가물치 마니 드셔요! 마프라오도 마니 드시구!
냥냥진진 2006.08.18 13:18  
  저는 누가 신발을 훔쳐간적은 없고...
예전에 후아힌 살적에, 문앞에다가 쪼리 놔두면 동네의 조폭 개들이...
감쪽같이, 다른데는 다 멀쩡하니 놔두고,,,발가락 끼는 부분만 똑! 하고 잘라놓곤해서 동네개들한테 돌던져가며 돌진한적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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