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고 있습니다..모임이 참 보기 좋네요
저도 긴 글 하나 퍼왔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그럼..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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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 사는 사람이면 연인이 되기 힘들지.
엄마 잠바 걸치고 콩나물 사러 가는 길,
감지 않은 머리 긁적이며 목욕탕 가는 길,
동전을 짤랑이며 동네 오락실 나서는 순간,
무릎이 늘어진 츄리닝 입고 슬리퍼 끄는 모습,
아빠한테 억지로 끌려 동네 조깅하는 아침,
비디오 가게 진열대의 바람난 젖소 부인에게 손길이 는 찰나,
원하건 원하지 않건 자주 마주치다 보면 연인이 되기 힘들지.
어정쩡하게 안면만 조금 아는 사이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가끔 마주치면 인사도 하는 듯 마는 듯,
어떤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게 되도 신선하지도 않고,
서로가 서로 보기를 도로변의 가로수 보기처럼,
남산 꼭대기의 남산타워보기처럼,
어정쩡하게 얼굴만 아는 둥 마는 둥 하는 사이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친구가 너무 많은 사람들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조그만 호감만으론 둘이 만나기 어색해서 여러명이
함께 만나고,
서로의 감정이 서로의 눈빛이
많은 친구들과의 관계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자칭 연애 도사들의 수많은 조언 속에서
자신의 감정은 희석되어 버리고,
친구에 휩쓸려서 분위기에 이끌려서,
친구가 아주 많은 사람들 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성격이 서로 똑같은 사람들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서로 쑥쓰러워 얼굴을 붉히며 손톱만 물어 뜯다 보면,
서로 말하기만 좋아해서 말꼬리를 물고,
말허리를 자르며 말만 화려하게 앞세우다 보면,
서로 시원시원하게 탁탁 털어놓고,
착착 진행해 나가며 붕 떠버린 감정과 텅 빈 공감대만 남기면,
서로 웃기기만 즐겨서 키득키득 까르르르
감정까지 웃어 넘기다 보면,
성격이 똑같은 사람들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연인이 된다는건 정말로 힘든 일이지.
수많은 불가능을 뚫고 끝없는 장애물을 거치고
차근차근 시행착오를 지나
진정한 연인이 된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첫째로 손꼽을수 있는 이루기 힘든 일이지.
그러니 네가 간 것도 어찌보면 이상할 것 하나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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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울며 "나 힘들어..."라고
전화로 고백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의 부탁에 항상 "no"가 아닌 "yes"일때..
그리고 어설픈 말투로 "그러지모~~"라고 대답을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친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친구가 만나고
동호회든..어디든..내가 속해 있는 곳이라면
자주 눈에 뜨이는 그사람을 보게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가끔 전화를 받았을 때..
나야.. 심심해서 전화 했어..라고 짧은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아무런 표정없이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의 눈을 보았을 때 슬쩍 딴청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단 몇 초만이라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얘기를 하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 설마~~ " 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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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그럼..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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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 사는 사람이면 연인이 되기 힘들지.
엄마 잠바 걸치고 콩나물 사러 가는 길,
감지 않은 머리 긁적이며 목욕탕 가는 길,
동전을 짤랑이며 동네 오락실 나서는 순간,
무릎이 늘어진 츄리닝 입고 슬리퍼 끄는 모습,
아빠한테 억지로 끌려 동네 조깅하는 아침,
비디오 가게 진열대의 바람난 젖소 부인에게 손길이 는 찰나,
원하건 원하지 않건 자주 마주치다 보면 연인이 되기 힘들지.
어정쩡하게 안면만 조금 아는 사이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가끔 마주치면 인사도 하는 듯 마는 듯,
어떤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게 되도 신선하지도 않고,
서로가 서로 보기를 도로변의 가로수 보기처럼,
남산 꼭대기의 남산타워보기처럼,
어정쩡하게 얼굴만 아는 둥 마는 둥 하는 사이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친구가 너무 많은 사람들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조그만 호감만으론 둘이 만나기 어색해서 여러명이
함께 만나고,
서로의 감정이 서로의 눈빛이
많은 친구들과의 관계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자칭 연애 도사들의 수많은 조언 속에서
자신의 감정은 희석되어 버리고,
친구에 휩쓸려서 분위기에 이끌려서,
친구가 아주 많은 사람들 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성격이 서로 똑같은 사람들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서로 쑥쓰러워 얼굴을 붉히며 손톱만 물어 뜯다 보면,
서로 말하기만 좋아해서 말꼬리를 물고,
말허리를 자르며 말만 화려하게 앞세우다 보면,
서로 시원시원하게 탁탁 털어놓고,
착착 진행해 나가며 붕 떠버린 감정과 텅 빈 공감대만 남기면,
서로 웃기기만 즐겨서 키득키득 까르르르
감정까지 웃어 넘기다 보면,
성격이 똑같은 사람들끼리는 연인이 되기 힘들지.
연인이 된다는건 정말로 힘든 일이지.
수많은 불가능을 뚫고 끝없는 장애물을 거치고
차근차근 시행착오를 지나
진정한 연인이 된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첫째로 손꼽을수 있는 이루기 힘든 일이지.
그러니 네가 간 것도 어찌보면 이상할 것 하나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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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울며 "나 힘들어..."라고
전화로 고백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의 부탁에 항상 "no"가 아닌 "yes"일때..
그리고 어설픈 말투로 "그러지모~~"라고 대답을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친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친구가 만나고
동호회든..어디든..내가 속해 있는 곳이라면
자주 눈에 뜨이는 그사람을 보게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가끔 전화를 받았을 때..
나야.. 심심해서 전화 했어..라고 짧은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아무런 표정없이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의 눈을 보았을 때 슬쩍 딴청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단 몇 초만이라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얘기를 하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 설마~~ " 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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