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합니다. 마늘
참 신기합니다.
어릴적 반찬에 마늘, 파가 있으면 먹기가 참 싫었고 청국장 냄새에 도리도리하며 외면하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생마늘, 생파를 청국장에 비벼서 먹을정도로 좋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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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것을 알기전에는 그리도 피하고 싶더만..
내가 그것을 알고 나니 그리도 좋아지더라..
내가 조금만 일찍 그것을 알고자했으면..
내가 조금만 일찍 그것에 고마워했으면..
지금보다 좀더 빨리 행복할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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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상대방의 마음을 볼수 있다면 상대방이 행복할수 있는 방법을 알수 있을텐데..
조금만 일찍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자 한다면 행복할수 있도록 내가 행동할텐데..
어찌 요즘은 보잘것없는 내가 바라보는 세상의 이치가 왜이리 마늘에서 보이는지..
갑자기 누군가와의 대화속에서 나온 마늘이야기가 요즘 제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네요..
내가 내입에서 나온 마늘이 막상 나의 모든 생활에 포함되어 있었다는것을 내가 몰랐었네요..
마늘 드세요.. 행복한 삶이 보입니다. ^^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