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다른 약속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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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다른 약속을 할 수가 없다???

narak 6 519
죄다들 편한 휴일 저녁을 보내고 계시드램?
지난 밤 번개의 음주가무로 인하여 상당히 힘든 하루가 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락이는 지난밤에 당신네들 죄다 노래방으로 올려보내고 Liin님과 검열님과 우리의 똘똘한 방장 동차이님과 다시 The Rock으로 돌아가서 한 상 차려놓고 방방모 공식 지정 술인 100 Pipers로 계속 달려줬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니 3시 조금 넘었습디다.

오늘 아침....
골프 라운딩이 약속이 되어 있어 아침일찍부터 잠과 술에서 덜깬 상태에서 서둘다가 침대 모서리에 정강이를 부디치가 피가 삐질삐질~~~. 아...짜증 열라나고 술이 확 깹디다.ㅎㅎㅎㅎㅎ.

그리고, 골프질을 하는데 날이 어찌나 더운지....
요즘 방콕 날씨 장난 아닌 것 죄다들 알잖습니까?
더군다나 오늘 출동한 골프장은 태국에서 덥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아유타야 .....아~~~~
4홀 돌고 나니깐 빤쮸까지 땀으로 훔뻑 적셔주면서 술기운이 지대로 빠져 줍디다.
전반 9홀 돌고 잠시 그늘집에서 쉬면서 아침에 집에서 어찌 나왔다 복기를 해봐도 기억이 없더군요.

가만 생각해 보니....
토요일날은 다른 약속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레슨도 많이 줄어서 8~9시나 되어야 끝나는데 항상 토요일만은 예외없이(?) 7시에 끝나거나 제자분들이 볼을 빨리 치게해서 6시 30분에도 마칩니다.

아니면 멀건 대낮부터 괜히 살살아픈데 어디가 아픈지 콕~ 찝어서 말하지 못하는 병명...
그러면서 레슨을 못할 정도로 겁나 아픈...왜 토요일날만 그렇게 불치병에 가까운 병에 속앓이를 하는 것인지 원.

매일 밤 지나친 음주가무로 인하여 바*리님께서 결국 몸져 누웠다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참고로,,,아무리 봐도 사이비 환자 내지는 야매 환자 내지는 나이롱 환자 같은 구린 냄새 진동을 합니다만.
그래도 병문안 인사를 겸한 거미줄 한 번씩 때려주는 센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여튼,,,,토요일날은 쭈~~~욱 괜히 아프고 싶은 나락입니다.
6 Comments
초록뱀 2006.09.10 20:54  
  편하긴요..비몽사몽 해떨어질때까지 술독푸니라 꿀물을 월매나 마셨는지
우리집 꿀단지 동낫심다
다들 체력들이 대단하셔서..ㅋㅋㅋ
토욜은 걍 거미줄에 걸리기만 하믄 되죠?
Posone 2006.09.11 00:04  
  일요일 오후 출근해서 일 하고 있습니다. ㅠ.ㅠ
콘찰랏 2006.09.11 14:43  
  고생하셨네여...라운딩하시고...피보시고..ㅎㅎ
초록뱀언니...술독푸시느라 소생하셨네여.........
담번에 저도 열심히 함 마시도록 노력할께요...
Miles 2006.09.11 16:18  
  ㅋㅋㅋ

전 알아요~ 와..그리 술을 더 마셨는지 캬~악!!!

이번주 토요일 기대만땅!! 둥~둥!!!! 3=3=3
narak 2006.09.11 16:37  
  하여튼,,,,,,마일스 아지매 때문에 요즘 아주 .....ㅋㅋㅋㅋㅋㅋ
보고 십사와요...마일스 아지매!!!!!!!!!!!!!!!!!!!!!!!!!!!!
초록뱀 2006.09.11 19:48  
  아 찰랏님께서 술을 드신다고라?
오키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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